에스파 카리나 ‘정치색 논란’
가수 JK 김동욱, SNS 글 올려
“아이돌들도 자기 의사표현 당당”

가수 JK 김동욱이 최근 에스파 카리나의 정치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나름 내로라하는 기업을 운영했던 양반이 예전 나한테 했던 얘기다. 동욱이는 기획사가 없어서 저렇게 정치적인 발언을 서슴치않고 한다고”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이어 “여보세요! 요즘은 대형 기획사 아이돌들도 자기의사표현 당당하게 합니다. Wake the fuck up”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K 김동욱은 이름을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최근 정치색 논란의 중심에 선 카리나를 염두에 두고 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카리나는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빨간색 숫자 ‘2’가 적힌 점퍼를 입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게 아니냐며 경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팬 유료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JK김동욱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지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의 안타깝지만, 현명한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고 이 사태는 미친 듯이 치솟고 있는 지지율에 반드시 반영될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또한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인용하자 김동욱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대통령 탄핵 횟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된 걸로 안다”라며 “대한민국은 예상보다 빨리 망할 것”이라며 분노했습니다.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JK김동욱은 병역 면제를 받은 외국인으로 한국에서는 투표권 갖지 못하지만 꾸준히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치적 입장을 적극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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