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김우리,
21살 어린 나이에 결혼해
50대인 지금은 ‘각집살이’

21살에 결혼해 이젠 ‘각집살이’를 결심한 부부!
바로 핑클, 세븐, 휘성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입니다.
김우리는 과거 ‘하은수’라는 예명으로 18살 어린 나이에 가수 데뷔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살 때 처음 만난 연상의 아내와 21살에 결혼해 “두 딸이 성인이 될 때까지는 무조건 가족이 전부”라며 30년 가까이 가족 중심으로 살았는데요.
가수를 그만두게 된 것도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가족을 먹여 살리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 덕에 그는 100억 원대 펜트하우스까지 마련했지만, 막상 아이들이 독립하자 부부 둘이 100평이 넘는 집을 지키고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2024년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해 “연애를 19살에 하고 21살에 결혼, 첫째 딸을 22살에 낳았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러던 중 아내가 “이젠 ‘예린 엄마, 예은 엄마’ 말고 오롯이 ‘이혜란’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버킷리스트를 꺼냈고, 김우리는 “청춘 다 바쳐 가족을 위해 달려왔잖아. 이제 당신 시간을 살아봐”라며 전폭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오피스텔 ‘브라이트 한남’으로 각자 호실을 구해 ‘각집 살이’를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우리는 “옆집에서 친구처럼 지내 보자. 다시 ‘연애 감정’으로 50대를 살아보려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졸혼이냐”는 질문엔 “아니, 졸혼 아닌 ‘뷰티풀 싱글 라이프’ 프로젝트”라며 웃었고, 누리꾼들에겐 “서로의 자유 시간을 응원해 주는 게 부부의 또 다른 형태일 수도 있다”고 당당히 밝혔습니다.
샐러리맨도 아니었던 19살에 연애를 시작해 22살에 아빠가 되고, 30년 가까이 일과 가정만 바라보고 달려온 김우리.
지금은 “이제야 우리 둘의 시간을 사는 중”이라며, 하루하루를 새롭게 설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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