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극심한 가난 겪어
“어머니가 폐지를 주우셨다”
“아버지는 용접 일을 하셨다”

어린 시절 극심한 가난을 겪었지만, 음악적 재능 하나로 가수로서 성공을 이룬 인물이 있는데요.
해당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서인국입니다.
1987년생인 서인국은 2009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1에 출연해 단숨에 스타가 됐죠.
그는 무려 72만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이후 그는 ‘애기야’, ‘부른다’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죠.
뿐만 아니라 서인국은 연기에서도 뚜렷한 두각을 보였는데요.
드라마 ‘사랑비’, ‘응답하라 1997’ 등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승승장구를 하던 그에게도 아픈 과거가 있었는데요.
서인국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자신의 집안 사정을 솔직히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그는 과거 “집이 잘살지 않아 어머니가 폐지를 주우셨고, 아버지는 용접 일을 하셨다”라며 “그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또한 서인국이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에 상경했을 때는 보증금조차 마련할 수 없었다는데요.
이로 인해 그는 지인들의 집을 전전하며 생활했죠.
그가 상경한 지 3년쯤 지난 후, 서인국의 어머니가 “이 정도는 해줄 수 있다”라며 그에게 방을 구할 자금을 건넸다고 합니다.
첫 자취방을 얻은 서인국은 “고맙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고, 엄마한테 미안했고, 내가 너무 무리하는 건가 싶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죠.

이어 “그런데 가수의 꿈 아니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터졌다”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습니다.
이렇듯 힘든 과거를 겪었던 서인국은 현재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성공한 가수 겸 배우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는 가족의 희생과 그의 눈물겨운 노력이 있었는데요.
결국 피나는 노력과 어머니의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날 서인국이 존재했다고 할 수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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