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주연,
아무도 모르게 결혼했는데…
6개월 만에 이혼까지

6개월 만에 이혼까지 했다는 엘리트 배우! 바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에 멘사 회원으로 유명한 배우 지주연입니다.
지주연은 2009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인상 깊은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문제적 남자’ 등 다양한 예능에서 뛰어난 지성과 엉뚱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뇌섹녀’로 사랑 받았습니다.
하지만 화려해 보이는 연예계 생활 속에서도 지주연은 누구보다 큰 고민을 안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19년 MBC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지주연은 “제가 지난해 조용히 결혼을 했었는데, 굉장히 짧은 시기에 이별하게 됐다”며 직접 이혼 사실을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주연은 2017년 3살 연상의 일반인과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만난 지 6개월 만인 2018년 2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혼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그렇게 연애와 결혼, 이별까지 모든 일이 1년 안에 이뤄졌죠.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배우로서 뚜렷한 성과가 없다는 부담, 그리고 부모님께 걱정을 끼친다는 죄책감 속에서 너무 서둘러 선택했던 결혼이었다”며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 저에 대한 확신도 없었던 상태였다”고 솔직하게 말했는데요.
이어 “연애하고 헤어지면 나만 아프지만, 이혼은 부모님도 아파하신다”면서 “특히 엄마에게 화가 난 감정으로 상처 주는 말을 많이 했던 것이 가장 마음 아프고 미안하다”고 고백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짧은 결혼 생활 이후 지주연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내가 가장 약할 때는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미루는 게 좋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하기도 했죠.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인생의 방향과 가치관을 다시 정립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지주연은 이후 드라마 ‘영혼수선공’, ‘왜 오수재인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 다양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극 ‘사랑의 상대성이론’에서 마를린 먼로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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