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결혼 결심 이유
“8년 동안 한 번도 안 싸워”
예비 신부 향한 애정 드러내

배우 이장우가 8세 연하 예비 신부 조혜원과의 결혼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BN·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두유노집밥’에서 이장우는 태국에서 갓세븐 뱀뱀과 함께 K-한식을 현지인에게 소개하는 가운데,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방송 말미, 이장우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결혼은 깡으로(?) 하는 것”이라며 “예전에는 결혼하려면 뭐도 있어야 되고, 뭐도 있어야 된다고 잘못 생각했다. 근데 뜻이 맞는 사람을 만나니까 아무것도 없어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는 “난 그 전 연애는 싸움꾼이었다. 그 전 연애는 싸움을 많이 했다. 근데 지금 여자 친구랑 8년 동안 연애했는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결혼하면 더 좋을 것 같고 삶도 안정됐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이장우와 예비 신부 조혜원은 지난 2018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한편, 이장우는 앞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박나래에게 결혼 계획을 직접 전한 바 있습니다.
그는 박나래를 적은 편지에 “저 이번에 가을에 결혼한다. 그와 동시에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다. 많이 아쉽고 서운하지만 누나가 말한 것처럼 ‘행복을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한 걸음 나아가 보려고 한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어 전현무에게 주례를 부탁하며 “형이 나이도 있고 누가 해야 한다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 않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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