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미녀
왓챠 오리지널 ‘사막의왕’ 합류
‘스카이캐슬’ 출연 위해 18kg 증량
최근 배우 조미녀가 왓챠 오리지널 ‘사막의 왕’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막의 왕’은 왓챠와 김보통 작가의 첫 작품으로 돈이 전부라고 믿는 사람들과 돈이 다가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막의 왕’은 배우 진구와 장동윤이 함께 출연한다.
조미녀의 합류 소식에 소속사 블랙홀맨 엔터테인먼트 측은 “조미녀는 드라마 ‘스카이캐슬’ 때 캐릭터를 위해 18kg 증량을 했을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이번 ‘사막의왕’에서도 감독님과 스텝분들이 인정할만한 열정 있는 연기를 보여줘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미녀는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이다. 당시 조미녀가 등장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조미녀는 SNS를 통해 “실시간 검색어 1위 다음, 네이버 실화임? 오늘 하루 핸드폰 불 난 줄 알았다. 오늘 하루만 구름 위 날고 내일부터 가던 길 묵묵히 걷겠다. 들뜨지 않게 평정심을 갖겠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조미녀는 김주영 선생의 숨겨진 딸 ‘케이’ 역을 맡았다. 극 중 조미녀는 천재였으나 교통사고로 뇌를 다친 후 장애를 얻은 인물로 그려졌다. 조미녀는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연기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네티즌은 그녀의 연기에 대해 ‘오늘 연기 완전 대박! 몰입력 최강입니다’, ‘신들린 연기력이다 진짜’, ‘케이, 김주영 두 모녀에 연기의 신이 강림, 작두 탔다’,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미녀는 ‘스카이캐슬’ 출연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연기력을 극찬 받았다.
조미녀는 ‘스카이캐슬’에 출연하기 위해 18kg를 증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후 외모에 대한 악성 댓글이 달리자 조미녀는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원래 통통과 뚱뚱을 넘나들었다. 캐릭터는 캐릭터로 봐 달라”는 말을 남겼다.
조미녀는 ‘스카이캐슬’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으로 또 한 번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시설에서 퇴소한지 얼마 안 된 ‘우설아’ 역을 맡았다. 조미녀는 실제 본인의 나이보다 18살이나 어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그는 ‘스카이캐슬’ 때와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조미녀는 지난 2011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추문패거리’, ‘스니키휫치의 죽음’, ‘로미오와줄리엣’ 등의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쌓아왔다. 조미녀는 2014년 tvN 드라마 KBS2 ‘트로트의 연인’을 통해 안방극장에 발을 디뎠다. 이후 ‘역도요정 김복주’, ‘간택-여인들의 전쟁’ 등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조미녀는 데뷔 후 8년간 총 80여 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하면서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과연 조미녀는 ‘사막의 왕’에서 또 어떤 연기력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할지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미녀가 출연하는 ‘사막의 왕’은 올해 하반기 영상과 함께 웹툰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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