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싸이월드 시절 사진 공개
“14년 전이 아니라 14분 전” 누리꾼 극찬
청담중학교 출신 ‘강남 5대 얼짱’
대한민국 대표 미녀 배우인 이민정이 리즈 시절 모습이 담긴 14년 전 사진을 방출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민정은 지난 5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3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중 첫 번째는 중단발 머리의 이민정이 아련한 표정으로 옆을 바라보는 모습이었다. 해당 사진에서 이민정은 평범한 아이보리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지만 청순한 여신 외모를 자랑했다.
두 번째 사진은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사진으로 고개를 살짝 기울인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민정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 세 번째 사진은 이민정의 데뷔 초 시기에 누리꾼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던 사진으로, 그는 하얀색 셔츠와 차콜색 카디건에 스트라이프 무늬의 타이를 하고 오렌지 주스를 입에 물고 있었다.
이민정은 올린 사진들과 함께 “나도 싸이월드 사진첩 열림….대박 추억의 사진 ㅋㅋㅋ14년전?? 오마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개인 SNS인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최근 사진 복구작업을 통해 예전 계정을 되살려냈는데, 이민정 역시 이에 접속하여 자신의 옛 사진을 확인한 것이었다.
누리꾼들은 “14분 전 사진 아닙니까?”,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는데 어쩜 흑역사도 없냐고요”, “여신이 따로 없네”, “항상 리즈시절” 등 극찬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민정은 청담초등학교-청담중학교-현대고등학교 라인으로 어린 시절부터 서울의 부촌인 청담·압구정 부근에서 학교를 나왔는데, 당시 그는 청담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시절부터 외모로 날려 ‘강남 5대 얼짱’으로 불렸다고 한다.
이후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진학해 연기자로서의 꿈을 키운 이민정은 2004년 영화 ‘아는 여자’로 정식 데뷔했으며, 2009년 드라마 ‘꽃보다남자’에서 칼단발 머리의 도시적인 이미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 인기를 얻기 시작한 케이스이다.
자그마치 20년에 가까운 연기 경력을 이어온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결혼 후 한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방송과 SNS를 통해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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