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개설한 인교진, 소이현 부부
‘역류성 식도염’ 걸린 사연 전해
배우 인교진이 아내와 야식을 즐기다 ‘역류성 식도염’에 걸린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인교진과 소이현이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예비부부 시청 필수 이런 사람과 제발 결혼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두 사람은 “오늘은 사실 우리가 8년 차 부부고, 알고 산 지 20년이 되지 않았나. 상담하는 재미가 있더라”라며 연애, 결혼 고민 상담을 해주는 시간을 가져보겠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결혼할 짝은 따로 있다던데 어떻게 알아보나요?’라는 질문에 소이현은 “처음 봤을 때 거울 같은 느낌이다. 나를 되게 닮은 사람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인교진 역시 “왠지 이 사람 마음을 알 것 같고 이 사람도 그런 감정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연애할 땐 다 맞춰주더니 결혼하고 달라졌다’라는 질문이 올라왔고, 소이현은 “연애할 때는 떡볶이 먹고 싶다고 하면 다 사다 줬는데 결혼하니까 아닌 거지”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은 인교진은 “밤에 같이 떡볶이 먹어주다가 역류성 식도염 걸린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인교진은 “매운 거 못 먹는다. 같이 먹다가 내가 (식도) 조절 밸브가 약간 헐거워졌다더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병원에 방문한 인교진은 의사에게 “매운 음식을 먹는 건 자살행위다”라는 충고를 들었다고.
또한 ‘결혼을 꼭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인교진은 “나의 몰랐던 부분들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고, 소이현은 “짝꿍이 생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식습관까지 바꾸다 결국 병까지 얻은 인교진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감탄을 보내고 있다.
한편, 2014년 결혼식을 올린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현재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두고 있으며 최근 SNS를 통해서 첫째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두 사람 정말 보기 좋더라” “성격 정말 좋아 보이심” “유튜브 하는 지 몰랐는데, 가서 봐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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