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딸, 송도 국제 학교 입학
배우 정은표의 영재 아들
김영호, 엘리트 세 자매
장항준-김은희 딸의 글쓰기 재능
우리나라의 부모들은 예로부터 남다른 교육열을 자랑해 왔는데요. 이에 지금도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의 교육을 위해 거주지를 바꾸고 시간을 내 정보를 얻는 등 상당한 희생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연예인 부모들에게도 예외는 아닌데요. 실제 스타 부부 중엔 남다른 교육법으로 자녀를 엄친아·엄친딸로 키워낸 이들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요?
개성 있는 목소리와 통통 튀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방송인 현영은 지난 2012년 한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에 현재 결혼 10년 차가 된 이들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둔 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결혼 이후 그녀는 부동산, 주식 투자 등에서 탁월한 수완을 보이며 연예계 ‘재테크 여왕’이란 별명을 얻게 됐는데요. 이에 과거 한 방송에서 그녀는 “아이가 둘인데 연금이 다 있다. 아이들이 용돈 받아오면 다 넣어둔다”라며 일찍이 자녀들의 자산관리까지 똑 부러지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또 그녀는 평소 자녀들 교육에도 상당한 힘을 쏟는 워킹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에 결혼 후 방송 활동을 하면서도 자녀 육아에 세심한 신경을 쓴 그녀는 얼마 전 초등학생이 된 딸아이를 송도 소재 한 국제 학교에 입학시켰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녀는 현재 딸아이의 통학과 교육 환경을 위해 청담동, 송도 두 개의 집을 오가고 사는 중인데요. 이에 최근 한 잡지사를 통해 새로운 도시에서의 근황을 알린 현영의 송도 집은 초호화 인테리어로 눈길을 산 바 있습니다.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영호는 1997년 결혼한 뒤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는데요. 그의 딸들은 제각각 상당한 스펙을 소유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영호는 “첫째는 대기업에, 둘째는 로스쿨에 다니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더구나 그는 자신의 셋째 딸이 현재 해외 명문 대학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고 알리며 “난 그냥 서울대에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기도 했죠.
하지만 알고 보면 김영호의 세 딸이 처음부터 완벽하기만 했던 것은 아닌데요. 앞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김영호는 “둘째랑 막내가 전교 꼴찌였는데 공부를 잘하게 됐다”라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이어 김영호는 자녀 교육법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였는데요. 이에 그는 “딸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했고 재능을 찾아주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고, 첫째 딸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때 학교를 그만두고 싶어 해서 허락해 줬다”라며 “딸들이 어렸을 때 공부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각종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소화해내는 배우 정은표는 지난 2002년에 결혼에 골인한 뒤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데요. 그의 자녀들은 모두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정은표는 연예계 대표 ‘영재 아빠’로 유명합니다.
실제 그의 아들 정지웅과 딸 정하은의 IQ는 각각 167, 156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에 평소 친분이 있던 방송인 전현무는 과거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서 정지웅에 대해 “독학으로 세 살에 한글을 마스터하고 다섯 살에 천자문을 읽기 시작했다”라며 놀라움을 표시했고, 덧붙여 딸 정하은에 대해서는 “여섯 살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100% 애드리브로 퀴즈를 출제했던 언변술의 신동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정은표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라며 자신만의 교육 방법을 전했는데요. 이어 그는 “책에도 취향이 있다. 막내가 큰 아이의 책을 읽진 않는다. 막내가 좋아하는 책을 따로 준비해 줬다”라며 독서를 습관화 하는 집안 내 교육 환경을 자랑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열띤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부부의 딸은 부모의 재능을 한껏 물려받아 문예에 탁월하다고 하는데요. 이에 과거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장항준은 딸에 대해 “엄마랑 아빠가 글을 잘 쓰니까 딸도 글을 잘 쓴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어 그는 “딸이 쓴 소설을 내가 읽어봤는데 작가님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실제 이들 부부의 딸은 2020년 ‘현대 시문학 청소년 문학상’에서 중학생 중 금상을 받은 문예 영재라고 합니다.
하지만 평소 장항준, 김은희 부부는 딸의 교육에 과도한 압력을 행사하진 않는다고 하는데요. 실제 장항준은 중학생이 된 뒤 수학 공부를 포기하겠다고 한 딸에게 “그래.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인생을 허비하지 말자. 수학하지 마”라고 했음을 고백해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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