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외모에 쿨한 성격으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던 스타가 있습니다. 올해 40대에 접어든 배우 한예슬인데요. 그녀는 당당하고 소신 있는 여성의 삶을 보여주며 구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 팬의 이상형 질문에 대해 그녀는 “마음 가는 대로 가는 것이 로맨틱하다.’며 자신의 이상형은 항상 바뀌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그녀와 달리 특별하고, 한결같은 이상형을 가진 스타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가수 ‘시크릿’의 멤버 송지은은 7년 동안 한결같은 연예인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지목해 왔습니다. 소나무 같은 취향을 가진 그녀의 이상형은 바로 배우 이광수입니다.
2016년 SBS ‘런닝맨’에서 송지은은 이광수를 처음 만났는데요. 런닝맨의 거짓말탐지기 게임에서 그녀는 ‘이상형은 이광수다’, ‘사석에서 만날 의향이 있다’ 등 질문에 ‘네’라는 대답과 ‘진실’의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었죠.
가수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 역시 배우 강동원의 오랜 팬이자 자신의 이상형임을 여러 방송에서 꾸준히 언급해 왔는데요. 과거 태연이 DJ였던 MBC 라디오 ‘친한친구’에서 강동원과의 전화연결에 보인 반응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태연은 강동원이 주연인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강동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팬들로부터 ‘성덕(성공한 덕후)’라는 말을 듣기도 했죠.
‘얼굴은 안 본다’라는 말은 지난 지 오래, 당당하게 외모를 1순위로 외치는 시대가 왔죠. 배우 엄현경은 늘 자신의 이상형으로 ‘잘생긴 사람’을 언급했습니다.
독특한 캐릭터로 KBS ‘해피투게더3’의 고정 출연진이 되면서 남긴 발언 중 하나가 화제가 되었죠. 바로 ‘누누이 말하지만 난 얼굴 보니까’라는 ‘짤(캡처된 방송 이미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중장년의 아이돌’ 타이틀을 가진 가수 송가인도 외모에 대한 이상형을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잘생기고 몸 좋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고백했죠.
연예인 중에서 배우 이진욱을 이상형을 밝히기도 하며 ‘이진욱 씨가 TV에서 웃고 있으면 자신도 웃고 있더라’라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죠.
외모, 성격 이외에 독특한 취향을 밝힌 스타들도 있습니다. 가수 ‘EXID’의 멤버 LE는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야한 남자 좋아해요’라는 파격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 ‘수염이 좀 있는 분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말하며 연예인 중에서는 배우 차승원을 이상형으로 꼽았죠.
배우 경수진 또한 ‘마초 같은 스타일’을 이상형으로 밝혔습니다. tvN ‘내 귀에 캔디’에서 친구와 통화하는 장면에서 그녀는 ‘털 많은 게 좋더라, 턱수염 있잖아. 유럽 남성들 같이 구레나룻과 턱수염 연결된 게 멋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이후 출연한 KBS ‘해피투게더3’에서도 털 많은 사람, 날렵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뚝심 있는 취향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상형을 말할 때 키와 체구에 대한 부분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도 있죠. 배우 고준희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체구가 큰 남자를 이상형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어깨너비를 보는데 자신은 ‘옆통’을 본다며 구체적인 이상형을 말했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녀의 이상형에 대해 많은 여성들이 공감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모델 스테파니 리는 키 작은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습니다.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그녀는 ‘내가 크니까 오히려 작은 분들이 달라서 매력있다’고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177cm의 큰 키를 가진 그녀는 무엇보다 키와 같은 ‘자신과 다름에서 느껴지는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스타들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한 번 이상씩 받곤 합니다. 그때마다 외모부터 성격, 키, 독특한 취향까지 구체적이고 당당하게 밝히는 스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죠.
이에 사람들은 웃음과 공감의 반응을 보내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이상형은 어디까지나 ‘이상형’일 뿐, 한 사람의 취향을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겠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