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 액션배우 성룡, 그에게는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죠.
그리고, 둘 다 문제적 행동으로 주목을 받는 악동입니다. 많은 이들이 성룡의 세계적 업적은 인정하면서도 자식 농사는 단단히 잘못 지었다고 하는 덴 다 이유가 있죠.
아들인 방조명은 과거 성룡 명의의 아파트에서 대마초를 흡연했다 적발돼 구치소 신세를 졌었고, 한국에서는 절친한 배우들과 버닝썬 클럽에 출몰하기도 했습니다.
성룡이 내연녀 우치리와 사이에서 낳은 딸, 그러니까 사생아인 우줘린은 10대에 모친과 다툰 후 집을 나왔고 이후 10살이 넘게 차이가 나는 캐나다 여성과 동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10대 후반의 나이에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을 하죠.
이후 캐나다인인 연인과 캐나다로 건너가 노숙 생활을 하고, “내가 성룡의 딸이다”라는 발언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공개해 성룡을 공개 저격했죠. 인터뷰에서 아빠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지 못했고, 얼굴을 본 적도 없다고 말해 성룡을 망신 주기도 했고요.
이후 우줘린은 2018년 캐나다 연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홍콩에 신접살림을 차립니다.
종종 홍콩 거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던 우줘린 커플이 최근 길거리에서 포착됐는데요.
우줘린과 그의 반려인 12살 연상의 앤디는 트레이닝복 차림을 하고 편의점에서 산 샌드위치 하나를 길에서 나눠먹는 모습입니다.
네티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 건, 이제 스무 살인 우줘린이 부쩍 살이 빠진 데다 너무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탓일까요?
심지어 홍콩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나머지 홍콩 구시가지인 침사추이에서 1박에 1만 5천원정도 하는 초저가 숙박시설에 묵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친부 성룡의 보살핌은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룡은 아들의 대마초 사건 이후에는 아들의 복귀를 백방으로 도운 것으로 유명한데요.
딸에게는 왜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있는 것일까요? 이 부녀가 화해하는 날이 오기는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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