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 아니라 다친 데 괜찮냐고 물어본 YGX 여진.
홀리뱅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 내내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간 관심 밖에 있던 댄서들을 주인공으로 세운 점만은 큰 박수 받고 있다.
하지만, 악편의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법…그 피해자 중 한 사람, YGX의 여진이다.
첫회에서 웨이비 크루의 리더 노제에게 한 한마디는 꽤 임팩트가 컸다.
노제씨 괜찮으세요?
웨이비를 저평가하는 다른 크루들의 VCR을 본 뒤 노제에게 한 말이다. 아니, 방송에서는 그런 흐름이었다.
하지만 진실은…
그때 노제가 발등을 조금 다쳤을 때여서 ‘괜찮으세요?’하고 물어봤던 게 갑자기…VCR을 보고 충격을 받은 노제에게 ‘괜찮냐’고 물어본 게 아니었어요.(여진, 보그코리아 유튜브)
언짢은 노제를 약올리는 듯했던 여진의 말은 사실 노제의 발등을 걱정한 말이었다는 것!
이것이 그 유명한 엠넷의 악편이다…
‘스우파’ PD로부터 “기선제압을 하라”는 디렉션도 받고, 방송에서는 신경전을 벌인 듯한 그림이 연출됐지만 실제로는 친하다는 두 사람.
배틀 후 이렇게 기프티콘도 주고 격려도 아끼지 않는 사이다. 방송국 무서워…ㅠㅠ
여진이 속한 YGX는 세미파이널에서 6팀 중 4위에 올라 라치카와 탈락 배틀을 벌였지만 아쉽게 패해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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