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성과 찍은 과거사진 올린 이유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양조위, 미국 진출과 함께 그가 시작한 것이 또 있다.
![](https://cdn.news-ade.com/newsaid/2020/09/18160757/contentv_newsade_2041_kd5GdNeY2l_0_0.webp)
바로 SNS. 양조위는 할리우드 활동을 앞두고 4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간 이 계정은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홍보를 위한 게시물 외에 양조위의 일상, 그의 과거 작품 스틸컷 등이 게재됐다.
![](https://cdn.news-ade.com/newsaid/2020/09/18160801/contentv_newsade_2041_kd5GdNeY2l_2_0.webp)
아내 유가령과의 과거 사진도 종종 공개했던 양조위.
그런데 지난 10일에는 아내가 아닌 여성과 찍은 과거 사진을 공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https://cdn.news-ade.com/newsaid/2020/09/18160803/contentv_newsade_2041_kd5GdNeY2l_3_0.webp)
1990년대 촬영된 듯한 이 사진. 양조위는 두 여성과 어깨동무를 한 채 치명적인 미소를 짓고 있다. 오른쪽 여성은 지금의 아내인 유가령이다.
팬들은 사진을 보고 감동했다. 사진의 왼쪽에 있는 여성이 세상을 떠난 홍콩 스타 매염방이고 이날은 매염방의 58번째 생일이었기 때문.
![](https://cdn.news-ade.com/newsaid/2020/09/18160806/contentv_newsade_2041_kd5GdNeY2l_4_0.webp)
두 사람은 매염방 생전 ‘청춘차관’ ‘선학신침’ ‘의천도룡기’ 등 작품을 함께 한 연예계 동료다.
![](https://cdn.news-ade.com/newsaid/2020/09/18160807/contentv_newsade_2041_kd5GdNeY2l_5_0.webp)
지난 2003년 매염방이 세상을 떠났을 당시 양조위는 대만에서 새 영화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 비보를 듣고 이후 일정을 모두 취소한 뒤 장례 절차를 돕고자 홍콩으로 향했다는 일화도 있다.
![](https://cdn.news-ade.com/newsaid/2020/09/18160809/contentv_newsade_2041_kd5GdNeY2l_6_0.webp)
양조위는 지난 2017년 열린 매염방의 10주기에는 기념 콘서트에도 참석해 그와의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줬다.
홍콩 최고의 가수이자 배우였던 매염방은 2003년 12월 30일, 자궁경부암을 앓다 40세 나이로 요절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