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모습 드러난 후카다 쿄코
코로나19로 일본 연예계가 많은 배우를 잃고 우울감이 확산되던 중, 한 배우가 돌연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우려를 낳았었다.
일본의 유명 배우 후카다 쿄코는 지난 5월 26일 갑자기 활동을 쉬겠다고 발표했다.
저희 소속 배우 우카다 쿄코는 지난 봄무렵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달에 의사에게 ‘적응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며 활동을 쉬게 되었습니다.
– 후카다 쿄코 소속사 호리프로
적응장애란 학교, 직장 등에서 강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후카다 쿄코의 컨디션 이상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된 지난해 봄부터였다. ‘코로나 블루’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심했다는 전언.
후카다 쿄코는 적응장애를 이유로 7월 방영 예정이었던 후지TV의 새 드라마에서 하차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활동 중단 4개월 만에, 후카다 쿄코는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7일 도쿄에서 열린 ‘루팡의 딸’ 극장판 홍보를 위해 무대에 오른 후카다 쿄코, 10월 15일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 행사에 나타났다. 예전보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다.
2년 동안 맡아 연기한 ‘루팡의 딸’ 역할에 대한 강한 애착이 공식 석상 복귀로 이어지게 됐다고 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홍보 무대를 본 팬들은 댓글로 후카다 쿄코를 응원한 가운데, 복귀가 너무 이르지 않냐는 걱정의 반응도 적지 않다.
후카다 쿄코는 1997년 니혼TV 드라마 ‘파이브’로 데뷔했다.
2002년 제작된 한일 합작 드라마 ‘프렌즈’에서 원빈과 호흡을 맞춰 한국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