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레시피 소개해온 안현민 쉐프, 중국인 아내 사망 알려 2015년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냉장고를 부탁해’가 중국에도 수출됐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왔던 쉐프들도 현지에서 인기를 얻었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인 쉐프도 출연, 실력을 뽐냈었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 레시피를 선보인 안현민 쉐프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요식업 사업가로, SNS에서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는 음식 크리에이터이자 MCN 회사 대표이기도 하다. 사업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줄 알았던 그, 14일 충격적인 소식을 SNS로 전했다. 아내를 애도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한 것.
저에게는 진짜 수호천사가 있습니다. 2007년 톈진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습니다. 안현민 쉐프의 중국 적응과 정착을 도왔던 그녀는 훗날 아내가 됐다. 곁에서 쉐프의 꿈을 지지했던 아내는 100일 전 세상을 떠났다고.
오늘은 나의 수호천사이자 나의 전부인 그녀가 천국의 천사 자리로 돌아간 지 100일째입니다. 중국 생활 시작과 함께 항상 곁을 지켜주던 그녀는 이제 세상에 없고, 이곳은 내게 어색할 뿐입니다. 아내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도 적었다.
여보, 나 같은 바보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미안해, 너에게 잘해주지 못해서. 자기야. 다른 세상에서 당신이 나를 걱정하지 않도록 잘할게. 사랑해, 내 아내, 내 사랑 헬렌.

안현민 쉐프가 전한 소식에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한편 안현민 쉐프는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2015년 시즌1부터 2020년 시즌6까지 출연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