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진다 쏟아져. 무엇이?! 여자 아이돌, 여자 솔로 가수들의 연이은 컴백이…! 그중에서도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는 톱3가 있다.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블랙핑크.
‘마리아(Maria)’로 독보적인 여자 솔로의 입지를 굳힌 마마무의 화사.
여름밤에 딱 어울리는 노래 ‘보라빛 밤(pporappippam)’을 들고 돌아온 선미가 바로 그 주인공.
3팀이 각각 콘셉트가 뚜렷한 점이 참 흥미로운데.
뮤직비디오를 쭉 보다 보니 서로 의상이 다른 것도 재미 포인트였다.
그래서 정리해봤다! 블랙핑크, 화사, 선미의 뮤직비디오 속 의상들.
고급스러움과 유니크의 정석을 보여준 블랙핑크. 4명의 멤버들 모두 의상 소화력이 남다르다.
우선 제니는 내가 입으면 바로 커튼행인 블링블링한 망토를 찰떡 같이 어울린다.
청재킷과 블라우스 사이에 놓인 이 의상도 완전 제니 스타일이다.
하이틴 영화에 나오는 잘 나가는(?) 언니 느낌 팍팍.
몸에 쫙 달라붙는 강렬한 레드 원피스로 세련된 무드도 완성했다.
로제의 의상 소화력 역시 만만치 않다. 뮤직비디오 초반부터 눈길 제대로 사로잡은 이 핑크 뷔스티에!
살짝 갑옷 느낌도 있으면서 우아함도 놓치지 않아 블랙핑크의 콘셉트와 정말 잘 어울리는 의상이다.
우주복을 연상케 하는 토시 신발도 로제가 입으면 문제 없다.
저 신발을 신고도 바쁜 안무를 완벽히 추다니 신기할 따름.
배경에 놓인 큰 검은 날개와 혼연일체를 만들어 주는 블랙 드레스도 눈에 확 띄었다.
한여름에 퍼 재킷을 선택한 리사. 카리스마 넘치는 리사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알라딘’이 떠오르는 화려하고 이국적인 상의와 익스트림 와이드 팬츠로 ‘패피’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지수는 굉장히 긴 길이감의 레드 드레스와 머리 장식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헤어 밴드가 포인트인 화이트 의상으로 스포티한 느낌도 추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건 한복을 활용한 이 의상이 아닐까 싶다.
동양미와 블랙핑크의 색깔을 한자리에 때려 넣었다, 이 말씀.
선미는 시티팝 느낌이 물씬 나는 곡에 맞춰 주로 레트로 무드의 의상을 선보였다.
색색의 도트 무늬가 돋보이는 블랙 미니 원피스도 있고,
레이스 퍼프가 인상적인 올 화이트 착장도 있다.
호피 무늬도 다 같은 게 아니라는 걸 아주 잘 보여주는 의상들.
몽환적인 분위기 배가시킨 핑크색 슬립 원피스도 나왔고,
왠지 모르게 ‘라라랜드’가 생각나는 장면에선 블루 드레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크함이 느껴지는 올 블랙 의상도 볼 수 있다.
화사는 이번에도 힙함이 뭔지 제대로 보여줬다.
‘마리아’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의상이 바로 이것.
스킨톤의 상의와 트레이닝 팬츠라니!
아무나 쉽게 소화 못할 의상도 뚝딱 해치워버리는 화사.
우주복(?) 같은 의상과 밀리터리룩도 짜잔.
피가 묻은 앞치마와 휘황찬란한 액세서리, 그라데이션 티셔츠까지.
언밸런스한 조합도 화사랑 만나면 no matter…☆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혹적인 블랙 드레스와 장밋빛 드레스, 정반대되는 컬러인 화이트 의상까지 모두 섭렵했다. 그렇다. 화사가 또 화사했다.
이렇게 쭉 살펴본 요즘 의상 맛집 뮤비 3대장. 여러분이 고른 최고의 의상 맛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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