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컴백했다. 특별출연이 아닌 주연으로!! 드라마 기준으로는 5년 만, 영화까지 포함하면 3년 만이다. 바로 김수현이다.
그래서였는지, 복귀작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듯, 김수현 또한 방송 첫 주부터 흡인력있는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중.
그의 컴백 축하를 기념하고자, 뉴스에이드가 직접 준비한 김수현의 TMI(Too Much Information)이다.
* 김수현은 내성적인 성격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웅변과 연기 둘 중 하나를 해보라고 권유했고, 이때 연기를 택해 연기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이것이 배우가 된 큰 밑거름.
* 연기학원에서 만난 연세극예술연구회 소속 학생들과 친분을 쌓게 됐고, 고등학교 3년 내내 연세대 학생회관에서 기숙하며 살았다.
* 동아리 연극 제작비를 충당하고자 동아리 형들과 단체로 MBC ‘100분 토론’ 방청객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그때 120만 원을 벌었다.
* 4수 끝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의 절박한 심경이 담긴 합격수기는 데뷔 후 재조명되기도 했다. 될성부를 김수현은 중딩부터 달랐다!
* 설민석 강사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 중 한 명이었다.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고등학교 역사 수업을 들었다고.
* 곱슬머리다. 그래서 연극 연습할 때, 늘 머리띠를 하고 있었다.
* 실제 키는 180.1cm, 머리 둘레는 57cm.
* 왼손잡이다. 그러나 운동할 때는 오른손을 많이 쓴다.
* 정식 데뷔는 2007년 MBC ‘김치 치즈 스마일’이다. 당시 대학 수영부원으로 2회부터 출연했다.
*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김수현의 첫 대사는 “장난으로 하는 거라더니, 장난 아닌데?”.
* 사실 ‘김치 치즈 스마일’ 이전에 TV에 출연한 적이 있다. 2003년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에서 술에 취해 동전을 삼킨 고등학생 역으로 등장했다.
* 김수현의 첫 고정 예능은 2008년 KBS 2TV ‘해피선데이-이 맛에 산다’다.
* 1년 뒤인 2009년, 한승연과 함께 Mnet ‘소년소녀가요백서’ MC를 5개월간 맡았다.
* 2017년 10월 23일부터 2019년 7월 1일까지 1사단 수색대대에서 군 복무를 했다.
한류스타 김수현, 그의 취미 이상의 취미 볼링!
* 연예계 대표적인 볼링 마니아다. 입대 전날까지 개그맨 이병진, 가수 이홍기 등과 볼링을 쳤을 정도로 볼링 더Love.
* 2016년 10월 프로 볼러 선발전에 출전해 114명 중 31등으로 1차전을 통과했다. 그러나 2차 실기 평가전에서 아쉽게 탈락. 당시 합격 커트라인 평균 200점에서 김수현은 평균 192.3점을 기록했다.
*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할 김수현의 볼링 시작 계기 : SBS ‘별에서 온 그대’ 촬영 중 박경신 프로를 만나면서부터였다.
* 사진 찍기에 관심이 많다. 개인 SNS에서도 그의 감성이 담긴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어떤 느낌인지 RGRG?
* 2010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수상소감 때 “10년만 기다려 달라.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해가 지날 때마다 “n년 뒤를 기다려달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고, 그 말을 증명하듯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왔다. (참고로 올해가 10년이 되는 해)
*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17번 봤다. 극 중 나오는 중국집 이름(자청룡)까지 달달 외울 정도.
* 김수현의 롤모델은 크리스토프 왈츠다. 그의 연기를 보며 ‘취한다’, ‘궁금하다’, ‘말하는걸 계속 듣고싶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크리스토프 왈츠가 누구냐면…
크리스토프 왈츠
‘장고: 분노의 추격자’, ‘빅 아이즈’, ‘배틀엔젤: 알리타’ 등에 출연한 명배우.
* 군 전역 후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인과 연
① ‘호텔 델루나’ : ‘별그대’에서 함께 한 오충환 감독, ‘드림하이’+’프로듀사’로 두 번 만난 아이유, 그리고 ‘자이언트’서 형제로 분한 여진구.
② ‘사랑의 불시착’ : ‘별그대’, ‘프로듀사’로 2연속 작업한 박지은 작가와의 의리.
* 김수현이 세운 기록 1 : 그의 대표작 MBC ‘해를 품은 달'(42.2%)은 최고시청률 40%대를 돌파한 마지막 평일 드라마다.
* 김수현이 세운 기록 2 : 2013년 개봉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당시 개봉첫날 한국영화 최고 스코어(49만 8158명)를 기록했다. (지금은 ‘군함도’가 1위)
* 김수현이 세운 기록 3 : 2015년 고두심과 KBS 연기대상 공동수상하면서 역대 최연소 남자배우 수상자(만 27세)가 됐다.
* 싱글 앨범을 낸 적이 있다. 노래 제목은 ‘또 다른 길’로 2012년 발매했다.
* ‘드림하이’ 사투리 호평 비결 : 어렸을 때, 지방 대도시로 자주 이사 다녔던 경험과 경상도 출신 배우 송강호의 대사, 그리고 ‘친구’ 속 장동건의 대사 덕분.
*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구사한 북한 사투리. 실제 탈북자들에게도 매우 자연스럽다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 대학교 때 자연계열 교양과목인 ‘우주의 이해’를 수강했다. ‘별그대’ 도민준을 준비하면서 우주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
* 현재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동반 출연 중인 서예지와 5년 전 푸딩 광고에서 호흡 맞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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