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대 미녀로 불리는 자오웨이(조미), 장쯔이, 판빙빙, 리빙빙. (왼쪽부터)
그중 자오웨이는 4대 미녀 중 둘째(리빙빙 73년생, 자오웨이 76년생, 장쯔이 79년생, 판빙빙 81년생)를 맡고 있다.
자오웨이는 대만 CTV에서 방영된 ‘황제의 딸’에서 통통 튀는 발랄한 공주님을 연기하며 대만과 중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얼굴을 알렸다. 중국어 배우려는 사람들이 한 번쯤은 켜봤을 중국어 드라마 입문작이(었)다.
판빙빙이 몸종으로 나왔었음. 어쨌든, 중국의 손꼽히는 미녀 배우이자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으로 연출가로도 성공하고 주식 투자로 떼돈을 벌기도 했던,
한때 김희선 닮은꼴로도 알려졌던 배우 자오웨이. 최근 열애설에 휘말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7일 오전, 자오웨이와 한 젊은 남성이 찍힌 사진이 보도된다.
사진을 내보낸 중국 매체에 따르면 자오웨이와 이 남성은 베이징의 한 아파트에서 나란히 걸어나왔다. 자오웨이는 검은 모자에 검은 마스크, 남자는 흰색 마스크를 착용했다.
자오웨이와 남자는 아파트 인근 빵집 등 상점을 둘러보며 산책을 즐겼다. 남자는 자오웨이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들어주는 신사적인 면모를 보였다고.
두 사람은 함께 슈퍼마켓에 들어갔다. 아이스크림 코너에서 물건을 고르던 두 사람, “그거 저번에 샀던 거잖아” 같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물건을 사들고 두 사람은 다시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남자는 유명 기업 임원을 어머니로 둔 부유한 집안의 2세이자 촬영기사인 커위밍. 자오웨이와 일적으로 교류한, 친분이 있는 사이다. 자신의 SNS 계정에서도 자오웨이와의 친분을 과시했던 바.
늦은 밤 같은 아파트에서 나온 남녀, 핑크빛 소문이 나올 만한 상황이긴 한데…문제는 자오웨이가 기혼자라는 점이다.
자오웨이의 남편은 싱가포르 출신 사업가인 황여우룽. 2009년 결혼해 딸을 뒀지만 불화설, 이혼설이 종종 제기됏었다. 최근 자오웨이가 자신의 SNS에서 남편의 사진을 삭제한 것이 알려져 이혼설에 불을 지피기도.
그러나 자오웨이 소속사는 ‘헛소문’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나 연하남과의 동거설이 불거지고 만 것.
하지만 같은 아파트에서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두 사람 사이 스킨십 같은 열애의 결정적인 증거는 없는 상황. 아직 자오웨이 측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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