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
2년 만에 솔로 컴백
공부 재능없어 안무가 꿈꿔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2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10월 20일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 유아가 오는 11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유아의 컴백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아는 지난 2020년 9월 미니 1집 ‘Bon Voyage’를 발매했는데 이번 앨범 발매는 1집 이후 약 2년 만이다.
데뷔 5년 만인 지난 2020년 솔로로 데뷔한 유아는 당시 판타지 세계관에서 뛰쳐나온 듯한 이색적인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타이틀곡인 ‘숲의 아이’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으며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판타지 세계관으로 탄생한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유아는 오마이걸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솔로 앨범을 냈다. 유아의 외모, 음색, 춤 선은 모두 몽환이 콘셉트인 그룹 오마이걸에 최적화된 멤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아는 걸그룹 멤버 중에서도 육각형 인재로 모든 면에서 우월한 실력을 갖고 있지만 공부에는 재능이 없었다고 알려졌다. 유아와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유아가 고등학교 중산고사 때 OMR 카드를 순식간에 마킹하고 남은 시간 엎드려서 잤다고 폭로했는데 이에 대해 유아는 자신이 공부에 재능이 없다고 판단해 진로를 춤 쪽으로 변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월 7일 위버스 라이브에서 유아는 중학교 때 공부를 상당히 열심히 해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만 진학할 수 있는 고등학교에 들어갔는데 조금만 뒤처져도 성적이 떨어져 진로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부에 흥미를 잃은 유아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안무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춤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아버지가 노래하고 춤추는 걸 너무 좋아하시고 할머니, 고모, 큰아버지 다들 좋아하신다. 오빠랑 저는 둘 다 노래보다는 춤이 더 좋았다”며 남다른 가풍을 고백했다.
유아는 안무가가 되기 위해 춤 연습을 꾸준히 했고 소속사가 오마이걸의 메인 댄서를 찾는 과정에서 아이돌로 픽업됐다. 그 덕분에 연습생 기간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춤 실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유아의 오빠는 안무가 유준선이다. 유준선은 최근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댄스 크루 YGX 소속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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