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 약한영웅 스틸컷 공개
소심하고 내성적인 전학생 맡아
전작 ‘D.P’와 상반된 분위기 눈길
‘약한영웅 Class 1’의 소심한 소년 캐릭터와 100% 동기화 완료된 배우 홍경의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를 통해 ‘연기 괴물’로 단숨에 기대주에 등극한 홍경의 열연에 또 다시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오는 11월 18일 처음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특히 ‘D.P’ 한준희 감독이 의기투합하고,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 등 주목받는 신예 스타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극 중 홍경은 소심해 보이지만, 그 안에 무언가 비밀을 품고 있는 듯한 전학생 오범석 역을 맡았다.
홍경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을 읽으면서, 우리가 그 시기를 지나면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잘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점들을 저도 발견하게 돼서 참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홍경은 전작 ‘D.P.’에서 후임을 괴롭히는 악랄한 상병 류이경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극 중 류이경은 소위 인간말종으로 평가되며 병장 밑에서 후임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끝에 조석봉(조현철 분)을 탈영하게 만든 악마 상병이다.
그뿐만 아니라 후임의 얼굴을 방탄모로 두들겨 패 피투성이로 만들었으며 기절할 때까지 폭력을 가해 결국 병원에 입원하게 했다.
그럼에도 “남들도 다 괴롭혔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는 변명과 함께 뻔뻔한 태도로 폭력을 부인해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전작에서 악랄한 악마 상병을 연기했던 것과 180도 달라진 캐릭터로 다시 한번 연기 변신에 나서는 홍경에게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1996년생으로 올해 26살이 된 홍경은 2017년 KBS 드라마 ‘추리의 여왕’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학교 2017’, ‘당신이 잠든 사이에’, ‘라이프 온 마스’, ‘호텔 델루나’, ‘홍천기’ 등의 굵직한 작품에서 조연과 특별출연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홍경은 영화 ‘결백’으로 2021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그는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惡鬼, 가제)’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악귀’는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다른 세상,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神體)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로, 홍경 외에도 배우 김태리, 오정세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편, 홍경이 출연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은 11월 18일 웨이브에서 전 회차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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