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2023년 2월 5일 제대
솔로활동에서도 큰 성과
그룹 엑소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엑소는 이를 기념해 지난 4월 팬 이벤트 ‘2022 데뷔 애니버서리 팬 이벤트: 엑소’를 개최했으며 최근에는 멤버들끼리 모여 데뷔 전에 찍은 티저를 시청했다.
백현은 군 복무로 인해 데뷔 10주년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 엑소 멤버들은 시우민을 시작으로 디오, 수호, 첸, 찬열, 백현이 차례로 입대했고 현재는 백현을 제외하고 모두 제대했다.
백현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 그의 제대일은 오는 2023년 2월 5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11일, 백현은 군 복무 중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14일 엑소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그의 이벤트 영상이 공개됐다.
백현은 “여러분들 개개인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또 그 추억을 꺼내 볼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왔다. 초콜릿도 담고 꽃을 보고 향을 계속 맡으면서 받을 분들을 떠올리며 작업을 하니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저와 함께 이 기다리는 시간, 우리의 힘든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라며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백현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팬들을 위한 꽃과 초콜릿을 준비했다.
한편 백현은 2012년 4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보이그룹 엑소로 데뷔했다. 그는 연습생이 되고 데뷔 조에 들어가는 데에 4개월, 데뷔 준비기간으로 7개월을 보내 총 11개월을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백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수 비를 보고 연예인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연예인이 되기 위해 본 오디션에 모두 떨어지고 음대 입시를 준비하던 중 음대 실기 시험 날에 목을 풀다가 SM 캐스팅 직원에 의해 캐스팅됐다.
SM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입사하게 된 백현은 이수만에게 “너는 6개월 만에 데뷔해야 한다. 네가 메인보컬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수만이 백현의 목소리를 굉장히 좋아해 매일 새벽까지 남아 연습했다고 알려졌다.
그 결과, 그룹 엑소뿐 아니라 솔로 활동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2020년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Delight’으로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으며 2021년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Bambi‘ 역시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