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핫도그 30개씩 만들었던
무명시절 배우 장혁
드라마 ‘패밀리’ 장나라와 4번째 작품
배우 장혁이 무명 시절 먹었던 핫도그에 대한 추억을 전했다.
장혁은 무명 시절 소속사에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이 모자란다고 평가된 때가 있었다. 그는 눈에 띄려고 하루에 핫도그를 30개씩 만들어 소속사 사람들을 대접했다. 그는 함께 합숙 생활을 했던 god는 물론, 배우 전지현 또한 자신이 만든 핫도그를 먹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사나이’에서 취사병 체험을 하며, 가장 자신 있는 메뉴로 자신만의 핫도그인 ‘혁스도그’를 보여주었고 시식해본 수병들에게 ‘A’ 점수를 받은 바 있다.
그는 현재 자질을 평가받지 않을 정도의 배우가 되었다. 특히 2010년 ‘추노’의 이대길 역을 맡아 인지도를 올렸으며, 이후 ‘아이리스 2’, ‘뷰티풀 마인드’, ‘보이스’, ‘기름진 멜로’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장혁은 2023년 4월 tvN 월화 드라마 ‘패밀리’로 찾아온다. ‘패밀리’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등을 프로듀싱한 장정도 EP가 연출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패밀리’의 1차 티저 영상에서는 권도훈 역을 맡은 장혁, 강유라 역을 맡은 장나라, 권웅수 역을 맡은 이순재의 얼굴과 함께 ‘그 누구도 이들을 막을 순 없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어 단란한 가족사진 같은 이들의 모습은 선글라스를 낀 코믹한 모습으로 바뀐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
극 중 장혁이 맡은 권도훈은 무역상사 사원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이며 베테랑 저격수다. 그런 권도훈의 아내 강유라 역을 맡은 장나라는 과거 장혁과 ‘명랑소녀 성공기’,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오래된 안녕’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장혁은 “10년에 한 번씩 작품을 같이 하고 있다”라며 장나라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그들은 작품 속에서 연인으로, 부부로 합을 맞추었으며, 이번에는 학부모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혁은 “연대감을 가진 배우들과 함께 할 때 생기는 시너지가 분명히 있다. 익숙하지만 장르가 바뀌고 상황이 달라지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성숙하고 숙성된 느낌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드라마 ‘패밀리’는 4월 17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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