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외모, 연기력’ 다 갖춰
흡연, 이혼, 폭행 등 논란
데뷔 초 미모는 여전해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내에서 중년의 모미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고현정의 방부제 미모가 화제입니다.
모든 걸 잃어버리고 수감된 모미를 연기하는 와중에도 그녀의 미모는 단연 돋보였는데요.
이처럼 데뷔 초부터 예쁘기로 유명했던 고현정에 대해 알아볼까요?
고현정은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하였습니다.
당시 최종 2인으로 오현경과 고현정이 남으며 치열한 경쟁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고현정은 선에 당선되었고 이에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했죠.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청순한 외모로 주목받은 그는 다양한 작품에서 출중한 연기 실력을 보여주며 흥행배우의 길에 올랐는데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라디오 DJ와 쇼 프로그램 MC도 맡으면서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모래시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던 중, 그녀는 신세계그룹 부회장인 정용진과 돌연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하겠다 선언하여 많은 이들이 충격에 휩싸였죠.
그렇게 1남 1녀의 자녀를 두며 잘 사는 듯했으나 2003년 그녀의 이혼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정용진 회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의 극심한 반대와 시댁에서의 따돌림 등 그녀의 이혼에 다양한 루머가 따라붙었는데요.
더불어 이혼 위자료로 15억 원을 받으며 합의 조정 이혼을 했다는 소식도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한 지 딱 10년 후, 그녀는 드라마 ‘봄날’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합니다.
이후 ‘선덕여왕’을 통해 2009년 MBC 연기대상을 거머쥐기도 했죠.
하지만 이후 그녀는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2013년 드라마 ‘여왕의 교실’의 제작발표회에서 “애들한테 배울 건 없다”라고 발언하여 논란이 일었고, 2018년에는 드라마 ‘리턴’ 촬영 중 제작진과 분쟁이 생겨 촬영을 거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보도된 폭행설에 대해 처음에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후 그녀는 “밀치며 언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간접적인 폭행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이후에도 그녀가 동국대학교에서 겸임교수 재직할 당시 학생들을 노래방에 데려가 함께 술을 즐겼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는데요.
지각을 상습적으로 했다는 증언까지 이어지며 많은 비난을 받습니다.
심지어 강의실에서 흡연 하는 사진이 공개되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죠.
하지만 그럼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외모 덕에 고현정은 계속해서 탑 배우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53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전성기 못지않은 미모를 유지하고 있어, ‘역시 고현정’이라는 이야기가 절로 나오게 하는데요.
‘마스크걸’ 이후 별다른 차기작 소식은 없는 만큼.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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