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혼외녀 우줘린 근황
12살 연상 캐나다인 동성결혼
“성룡, 내 삶에 없는 사람”
최근 성룡의 혼외녀 우줘린이 캐나다에서 포착됐다. 중화권 언론은 우줘린이 무료 급식소인 푸드뱅크 앞에 줄을 선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푸드뱅크는 노숙자,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자선 기관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우줘린은 검은 재킷과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장바구니를 옆에 둔 채 줄 서 있었다.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한 네티즌은 우줘린이 캐나다 차이나타운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우줘린은 2017년 가출했다. 당시 우줘린의 모친이 홍콩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 사실을 알려졌다. 한동안 우줘린은 자취를 감췄고 2018년 4월 캐나다에서 동성 연인과 마트를 돌며 구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줘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앤디와 나는 가족과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해 노숙자가 됐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우줘린은 과거 “성룡은 나의 생물학적인 아버지이긴 하지만 내 삶에는 없는 사람이다.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우줘린은 지난 2018년 8월 캐나다에서 폐품을 줍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중국 언론은 우줘린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토론토에서 떠돌이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속 우줘린은 폐품을 실은 카트를 끌고 거리를 걷고 있었다.
우줘린은 같은 해 11월 12살 연상 캐나다인과 동성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증서를 손에 들고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우줘린은 “사랑은 피보다 강하다. 사랑은 언제나 이긴다”라는 글을 남기며 연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우줘린은 성룡과 내연녀인 홍콩 방송인 우치리와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1999년생인 우줘린은 모친과의 갈등 끝에 가출을 결심했고 동성 연인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다. 두 사람은 콘텐츠 제작사인 UCHU를 설립하기도 했다.
우줘린은 성룡과 내연녀인 홍콩 방송인 우치리와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1999년생인 우줘린은 SNS를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홍콩 언론들이 우리를 조롱하지만 전 세계에서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성룡은 자서전을 통해 우치리와 내연관계였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딸 우줘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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