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급 미모 아내 둔 송호범
아내 지키려다 입건되기도
현재는 ‘수리남’ 출연하며 배우 활동 중
‘아내가 너무 예뻐서 고민이다’란 말은 어쩐지 조금은 배부른 소리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원투의 송호범에게는 아내인 백승혜가 너무 아름다운 것이 정말로 심각한 고민이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녀의 미모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들 법도 합니다.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부부의 연을 맺은 이들의 러브 스토리를 함께 알아볼까요?
그룹 ‘원투’로 활동하며 2000년대 중반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송호범은 우연한 기회에 지금의 아내인 백승혜를 만나게 됩니다.
친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마주친 아는 누나의 일행이 바로 백승혜였던 것이죠.
너무도 아름다운 외모에 일순간 백승혜에게 시선이 쏠리자, 송호범은 그 자리에서 “다 쳐다보지 마. 쟤 이제 내 여자야”라고 선언했습니다.
이후 적극적인 애정 공세 끝에 그녀와 연인이 되죠.
유명 연예인이었던 송호범과는 달리 백승혜는 일반인 신분이었기 때문에 숨어서 데이해야 한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를 눈치챘기 때문일까요, 송호범은 사람이 많은 영화관에서 갑자기 백승혜의 손을 덥석 잡았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애정을 표현하는 송호범의 행동에 본격적으로 마음을 열게 되었죠.
또한 스케줄이 끝나면 무조건 자신에게 달려오는 자상한 모습에 더욱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약 2년간 사랑을 키워오던 이들은 갑작스러운 백승혜의 임신 소식으로 위기를 맞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백승혜를 송호범은 간절한 마음으로 설득했지만, 그녀가 완강한 입장을 보이자 “네 마음대로 해라”라는 말고 함께 엉엉 울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송호범은 새벽 내내 펑펑 울면서 아픈 마음을 달랬는데요.
이를 목격한 송호범의 어머니가 이후 백승혜를 만나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하며 그녀를 다시 설득했습니다.
그의 눈물에서 진심을 느낀 그녀는 결국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게 되죠. 이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립니다.
백승혜는 결혼 전부터 개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뛰어난 얼굴과 몸매로 직접 피팅 모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쇼핑몰에 업로드되어 있던 그녀의 비키니 착용 사진이 불법 유흥주점의 홍보에 무단으로 도용된 사건도 있었는데요.
이에 송호범은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해당 사업장을 고소했습니다.
백승혜는 너무 예쁜 탓에 일명 ‘헌팅’을 당한 적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강남에 위치한 치과에 방문했던 날에는 당시 만삭의 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길에서 번호를 물어보는 이들은 물론, 치과 입구까지 따라와 연예인 할 생각 없냐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일련의 사건들로 미루어 보았을 때 아내가 너무 예뻐서 걱정이라는 송호범의 ‘배부른 고민’이 과연 이해될 것도 같습니다.
송호범의 고민은 결국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이어져 큰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일을 끝마치고 동대문에서 퇴근하던 백승혜를 음흉한 시선으로 쳐다보던 남자 때문이었죠.
그와 시비가 붙은 송호범은 결국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되어 조사받았습니다.
당시 송호범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잘잘못을 명백히 밝혀서 내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벌을 받겠다”고 전한 한편 “나도 사과받고 싶은 부분이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현재 송호범은 현재 배우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근작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있는데요.
2022년 공개된 ‘수리남’은 당시 넷플릭스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고, 자연스럽게 조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커졌죠.
송호범은 극 중에서 첸진(장첸 분)의 부하역으로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조폭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수리남’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 연기에 처음 도전한 송호범을 콕 집어 언급할 정도로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함께 출연했던 배우 조우진 역시 송호범에 대해 “선한 얼굴로 계시다가 롤(카메라)만 돌아가면 미간이 갑자기 바뀌더라”라고 감탄했습니다.
한편, 송호범은 백승혜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아이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든든한 두 아들과 귀여운 막내딸까지 어느덧 다둥이 가족의 가장이 된 만큼 앞으로도 좋은 활약 펼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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