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본 타이타닉 한 편 덕분에 꿈 생겼던 고등학생의 현재

이용혁 기자 2023.11.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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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꿈 없던 학창시절
‘뷰티풀 뱀파이어’, 첫 주역
‘마이 데몬’, ‘스위트홈 2’

많은 배우 지망생들은 정식 배우가 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학원에 다니며 연기력을 갈고닦지만,
이와는 다른 길을 걸어간 배우도 있습니다.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서야 우연히 본 영화 한 편 때문에 배우가 될 결심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는데요. 이에 뜨거운 화제를 모은 주인공 배우 송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꿈이 없었던 학생, 우연히 본 영화 한 편

1994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배우 송강은, 학창 시절 주변 학생들과 다름없는 일반적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는 가장 큰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그에게 꿈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공부에도 크게 관심이 없었던 그는, 성인이 되고 나서도 하고 싶은 일이 없었죠.

그는 그저 무섭게 흘러가는 세월을 혼란스러워하며 보낼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배우 송강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우연히 영화 한 편을 보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1997년에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배우 송강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게 됩니다. 특히 이 영화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눈빛에 매료되어 연기자에 대해 동경심이 생겼습니다.

결국 그는 배우가 되기로 결심하여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남들보다 연기를 늦게 시작한 만큼,
배우 송강은 악바리 정신으로 연습에 매달려 연기 입시에 몰두했습니다.

물론 지치고 힘들었지만, 연기 실력이 점점 늘어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기에, 더욱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송강, 배우의 이름으로 우뚝 서다

비록 동기들보다 늦은 나이였지만, 결국 그는 땀 흘리는 노력 끝에 2017년 방영된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첫 연기 데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조연이었지만,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딱 맞아떨어지는 청량 소년미를 뽐내며 대중들의 시선을 단 한 번에 사로잡았죠.

그는 이후에도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진심이 닿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 조연 및 카메오 출연을 하면서 촬영 현장에 익숙해져 갔습니다.

그리고 결국 배우 송강에게도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가 영화 <뷰티풀 뱀파이어>에서 첫 남자 주인공 역을 맡게 된 것입니다.

로맨틱 호러 뷰티 영화인 <뷰티풀 뱀파이어>에서 배우 송강은 만찢남의 비주얼과 찰떡같은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하며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또한 배우 송강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예능 <미추리 8-1000>에 출연하며, 예능 새내기에서 웃음 사냥꾼으로 변모하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를 폭소하게 했습니다.

그는 드라마를 통해 얼굴과 연기력을 알리고, 예능을 통해 이름을 알리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으며 대중들에게 더 친근해져 갔습니다.

송강의 존재감, 드디어 터지다

그 이후 배우 송강은 여러 작품에 주연으로 참여하였다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웹드라마 <스위트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대박이 터졌습니다.

웹드라마 <스위트홈>에 출연한 배우 송강은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대세 배우로 거듭났죠.
특히 세상 무해한 그의 얼굴에서 괴물스럽고도 악한 연기를 한 것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동시에 웹드라마 <스위트홈>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도 큰 히트를 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제 라이징 스타가 된 배우 송강은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광고계까지 접수하며 반박 불가 대세 스타임을 입증했습니다. 그는 아웃도어 브랜드, 음료 브랜드, 힐링케어 브랜드 등 다양한 CF에 모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