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 ‘상간남’ 피소 당해
“유부녀인 것 알면서도 부정행위”
‘슈돌’ 출연 계획 미지수
지난 3일,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피소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배우가 소장을 받은 것은 맞으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 며 소송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임을 주장했습니다.
현재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손해배상 5000만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강경준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하는 건데요.
처음 사실이 알려졌을 때 강경준은 당황스러움을 표하며 불륜을 부인했으나 현재 두 사람이 나눈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자 돌연 인스타그램을 폭파하며 잠적했습니다.
지금은 걷잡을 수 없는 불륜설에 휘말렸지만 강경준은 그동안 아내 장신영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치는 사랑꾼 면모를 과시해왔는데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이미 많은 방송을 통해 잘 알려졌죠.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드라마 ‘가시꽃’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2017년, 5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강경준과 가정을 꾸리기 한참 전인 2009년, 장신영은 이혼 후 홀로 아들을 양육하며 연예계 생활을 한 ‘돌싱맘’이었는데요.
강경준의 집안에서는 장신영이 재혼이었기 때문에 극심한 반대를 했었다고 합니다. 결국 강경준은 “장신영과 결혼할 거면 집을 나가라”는 부모님의 말에 가출을 감행하기도 했죠.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은 부모님도 막을 수 없었고, 최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에서는 장신영도 시댁과 편안한 관계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강경준은 장신영이 이혼한 아픔을 보듬어주고 위로해주며 피가 섞이지 않은 아들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동상이몽’ 출연 당시 강경준은 ‘사랑꾼’, ‘아들 바보’ 면모로 큰 인기를 끌었죠. 해당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들은 한결같은 그의 모습에 부부의 굳건한 사랑을 응원했습니다.
지난 2019년 둘 사이에는 둘째가 태어나는 행복도 찾아왔습니다. 지난해 4월 두 사람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 출연해 변함 없는 행복한 가정과 육아 현장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상간남’ 피소 사건으로 인해 향후 ‘슈돌’ 촬영 계획은 모두 보류된 상태. 아내 장신영 역시 피소 이튿날인 27일부터 SNS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절절한 사랑으로 가정적인 아빠까지, 그동안 호감 이미지를 보여왔던 강경준에 대해 대중들의 반응은 충격적일 수 밖에 없는데요. 그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어떤 입장을 취할지에 관해서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강경준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여성 역시 현재 회사 연락도 받지 않은 채 잠적을 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강경준과 불륜녀가 어떤 근황으로 소식이 전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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