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男心 흔들 ‘밀크티녀’
중국 최연소 여자 억만장자
재벌과 결혼해 연예인급 인기
사진 한 장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대륙의 남심(男心)을 뒤흔들었던 ‘밀크티녀’ 를 기억하시나요?
세기의 사진으로 회자되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장저티엔입니다.
장저티엔은 당시 교복을 입은 청순한 외모에 밀크티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며 ‘밀크티녀’ 라는 타이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풋풋한 첫사랑 재질과도 같은 그녀가 최근 놀라운 반전 근황을 공개해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는데요. 어느 하나 평범한 게 없는 ‘밀크티녀’의 현재 모습을 한 번 알아보려 합니다.
최근 해외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밀크티녀’ 장저티엔은 ‘중국 최연소 여자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습니다.
실제로 중국 경제 전문지 뉴포춘에 따르면 장쩌티엔의 순수 자산은 116억 달러, 한화로 약 12조 원이라고 하는데요.
그녀는 30세의 나이에 칭화대 출신 여학생 중 가장 부자로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게 됐죠.
앞서 장저티엔은 지난 2015년 동닷컴(JD닷컴)를 설립한 최고경영자, ’19살 연상’의 류창둥과 결혼했는데요.
장저티엔이 대학생 시절,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 교환학생을 갔을 때 인연을 맺고 교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 부부는 중국 경제지 신차이푸가 공개한 2017년 판 ‘부자랭킹’에 나란히 랭킹 29위에 올랐으며, 장저티엔은 2020년 11월 류 전 회장과 본인의 이름을 한 자씩 넣어 설립된 투자전문업체 ‘텐창그룹’ 지분 1%를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 칭화대에 입학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중국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장이머우에게 캐스팅 제의를 받았지만 대입시험 준비를 이유로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장쑤장쩌톈문화발전유한공사, 둥천투자홀딩스, 상하이둥친요식관리유한공사, 충칭넌뤼차이유한공사 등 남편이 설립한 5개 회사의 공식적인 법인대표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징동닷컴 패션 디자이너로도 활동하며 왕성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죠.
디올과 샤넬 등 유명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 참석해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장저티엔.
지금은 호주 유기농 분유 업체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재벌가 사모님이자 자산가로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로 대중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