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용준형, 최종훈
‘정준영 황금폰’ 사건 멤버
연예계 복귀 및 열애설까지
2019년 3월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이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있습니다.
일명 ‘정준영 황금폰’ 사건인데요. 정준영의 휴대폰에는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 및 음란물 유포의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죠.
이 사건으로 정준영은 징역 5년 선고를 받았는데요. 당시 정준영과 음란물을 공유하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눠 논란이 된 연예인들도 감옥에 들어가거나 그룹에서 탈퇴 하는 등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놀랍게도 벌써 정준영이 올 3월 출소를 앞둔 가운데, 최근 잠잠했던 정준영의 절친들이 연예계 복귀 및 열애설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논란을 일고 있습니다.
“밝은 미래를 만들고 싶다” 최종훈
밴드 FT아일랜드 리더 출신 최종훈은 지난 2019년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최종훈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강원, 홍천, 대구 등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되었는데요.
지난 2021년 만기 출소 이후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며 독실한 신앙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최종훈의 어머니는 “세월이 지나면 하나님이 다 해결해 줄 것, 다 괜찮을 거다. 두고 봐라” 라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죠.
이랬던 최종훈은 최근 자신의 팬 커뮤니티 사이트에 근황을 남겼습니다. 최종훈은 해당 사이트에서 “약 5년 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린다. 저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저의 모든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잘 부탁드린다”는 글로 연예계 복귀를 밝혔습니다.
용준형♥현아 공개연애로 발칵
용준형은 그룹 하이라이트(구 비스트)의 멤버로 활동 당시 2019년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되었습니다.
당시 용준형은 자신의 SNS에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공유, 해당 영상을 시청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해 “단톡방 멤버는 아니지만 따로 영상을 받고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았다”고 인정했습니다. 이후 그룹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죠.
약 2년 뒤 용준형은 2022년 11월, 2023년 3월 자신이 자작, 프로듀싱한 음반을 발매하고 팬들과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국내에는 싸늘한 반응이었지만 해외에서는 그의 인기가 계속되어 해외에서 팬 미팅을 개최하기도 하며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죠.
지난 19일에는 용준형과 가수 현아의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각각의 SNS에 나란히 손을 잡고 걷는 뒷모습을 올리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둘은 게시글에 서로의 계정을 태그했고, 현아는 댓글을 통해 “예쁘게 봐달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대중은 두 사람의 사랑을 두고 축복하기보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은 후 만기 출소한 승리는 모델 유혜원과 열애설, 클럽 목격담, 양다리 논란 등으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죠.
대중들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복귀에 힘 쏟고 있는 그들에게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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