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
영화감독 홍상수와
9년째 만남과 근황
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 앞에선 어떤 것도 막을 수 없다는 뜻인데요. 하지만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 금지해야 할 사랑은 존재합니다. 원조 교제나 불륜 등 용인해서는 안 되는 만남이 있죠.
2016년, 대한민국을 크게 충격에 빠뜨릴 두 남녀의 열애설이 보도됩니다. 배우 김민희와 가정이 있는 홍상수인데요.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불륜을 인정하며 9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두 사람의 근황이 전해졌다고 하는데요. 김민희와 홍상수에 대해 알아봅시다.
한국인 배우 최초의 은곰상 수상
170cm의 큰 키를 가진 김민희는 고등학교 1학년 재학 당시 하굣길에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 되었습니다.
패션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민희는 차태현, 신민아와 출연한 CF에서는 “내가 니꺼야? 난 누구한테도 갈 수 있어!”,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등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유행어를 이끌기도 했죠.
배우에도 관심을 가지던 김민희는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연기력 논란으로 지적을 받았는데요.
꾸준히 연기에 발을 내밀던 김민희는 마침내 2008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로 제 44회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게 됩니다.
이후 2013년 같은 소속사 조인성과 약 1년의 공개 연애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거 배우 이정재, 이수혁과 각 3년, 2년의 기간동안 공개 연애하던 바 있어 ‘톱스타들만 만나는 배우’로 주목되기도 했죠.
2016년 김민희는 영화 “아가씨”를 통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 한국인 배우 최초로 은곰상 연기자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죠.
국제에서 인정하는 감독, 홍상수
1960년생 홍상수는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입니다.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한 그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청룡영화상의 신인감독상을 비롯하여 국제 영화제의 수상까지 휩쓰는 영예를 얻게 되죠.
이후 2010년 칸 영화제에서 <하하하>로 대상, 제 70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에서 인정하는 영화계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주목받게 됩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
2016년 대한민국을 경악에 빠뜨릴 한 열애설이 보도됩니다.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열애설인데요. 두 사람의 나이 차이 22살을 뛰어넘을 더 큰 문제는 홍상수가 가정이 있어 불륜이기 때문이죠.
그러다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 홍상수 김민희가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처음으로 ‘서로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있다’라며 공식적으로 관계를 인정합니다.
이어 김민희는 ‘우리는 이 관계를 귀하게 여기고 서로 믿고 있으며, 진심을 다 해 사랑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내게 닥칠 어떠한 상황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해 큰 질타를 받기도 했죠.
이후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거듭된 패소, 항소로 김민희와 9년째 불륜을 지속하며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상수 김민희 14편의 작품
지난 15일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에 이어 5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입성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2017년 홍상수 감독과 불륜 발표 후 오로지 홍상수 감독 작품으로만 근황을 전하고 있는 김민희는 이번 영화에서는 출연이 아닌 제작 실장으로 함께했습니다.
김민희는 홍상수와 첫 작품 이후 지난 9년간 14편의 작품을 함께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기도 하죠.
한국에서 두문불출하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김민희가 베를린에서 만큼은 홍 감독의 그늘 아래 제작실장 감투를 쓰고 대외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바, 부적절한 만남의 이어가는 그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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