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공채 데뷔→ 유튜브
‘우일이형 폼 미쳤다’ 유행어로
‘유튜브 치트키’ 전성기 맞아
공중파에서 공개 코미디가 사라진 이후 많은 개그맨들이 각자도생으로 자신의 개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주로 이동한 무대는 주로 유튜브인데요.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어 개그감을 뽐내거나, 개그 코너 속 캐릭터를 자신의 부캐로 활동하는 등 여러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죠.
그 중 독보적인 콘셉트와 외모로 뜨고 있는 신흥 강자인 개그맨이 있는데요.
바로 스케치코미디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우일이형’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임우일입니다.
임우일은 201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고집불통’, ‘댄수다’, ‘불편한 진실’ 등 여러 코너에 출연하며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 아이디어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개그콘서트 종영 이후에는 JTBC 콩트 코미디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에 출연하였죠.
이후 2020년부터 개그맨 김종언과 함께 유튜브 개그팀 ‘우낄라고’를 운영하며 ‘깜짝 카메라’ 콘텐츠 위주로 업로드 하였으나 김종원이 결혼 이후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임우일 혼자 운영을 이어갔습니다.
임우일은 여러 개그맨들과 함께 수많은 스케치코미디 콘텐츠에 출연하고 있는데 자신의 개인 채널 ‘우낄라고’보다 ‘180초’, ‘와그티비’, ‘6번 출구’ 등의 채널에서 더 활약하고 있습니다.
임우일이 섭외와 기획, 촬영, 편집, 업로드 등 전 과정에 참여를 하고 있으며 개인 채널을 운영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반응을 얻고 있죠.
특히 그는 유튜브 채널 ‘와그티비’에서 ‘고데기 홈쇼핑’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왕성한 유튜브 활동으로 인해 현재는 ‘유튜브 치트키’, ‘우일이형’으로서 전성기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는 개그맨 김영희 짝사랑 상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과거 김영희는 임우일을 짝사랑했었다고 밝히며 여러 차례 방송에서 임우일에 대한 호감을 언급하기도 했죠.
실제로 네 번이나 그에게 고백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임우일은 자신보다 선배인 점, 동종업계 안에서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네 번 다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김영희는 프로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2021년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임우일은 작고한 김영희의 아버지를 대신해 결혼식장 자리를 지키는 등 여전히 멋진 의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임우일은 늦은 나이에 공채 개그맨이 되어서 오랫동안 가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10년이라는 무명생활을 견뎌왔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상대방이 웃을 때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하며 개그맨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죠.
그러다 유튜브에서 시작된 ‘우일이형 폼 미쳤다’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면서 임우일은 인기는 나날이 치솟았는데요.
최근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의 팬이라며 먼저 셀카 촬영을 요청했다는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어 연예인 최초 성인용품 모델까지 했다고 밝혀 주위의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는데요.
노력의 결실을 맺은 임우일의 이름이 더욱 알려져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