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노총각
재산, 연봉 공개한 개그맨 심현섭
“40대 초반, 예쁜 여자 좋아한다”
30년차 개그맨으로 김준호, 강성범에게 개그콘서트 출연을 제안하기도 하며 공개 코미디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를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개그맨 심현섭인데요.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의 ‘102번째 소개팅’을 위해 고모 심혜진이 직접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이 날 심현섭은 연봉과 재산을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소개팅을 하도 많이 해 ‘소백남(소개팅 백 번 한 남자)’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 심현섭에 대해 알아봅시다.
심현섭은 1970년생, 올해 53세로 1994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데뷔했습니다.
여러 개그 프로그램에서 성대모사를 하며 주목받기 시작해 긴 무명생활을 하다 1999년 ‘개그 콘서트’의 ‘사바나의 아침’에서 추장 역, ‘봉숭아 학당’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개그맨 정종철은 “심현섭의 성공을 보고 본격적으로 개그맨 데뷔를 꿈꿨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개그 프로그램 출연 외에도 애니메이션 더빙, 광고 촬영 등 과거 엄청난 인기로 전성기를 누리다 개그콘서트를 이탈하며 이후 개그맨으로써의 활동은 거의 끝났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이후 2000년대 후반에는 드라마에 출연, 라디오나 방송 패널 활동, 드라마 제작회사에서 기획이사로 재직하기도 했습니다.
가족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아버지는 아웅산 테러로 사망하신 故심상우 의원이며 배우 심혜진이 항렬 상 고모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2023년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남양주에서 돈가스집을 운영하고 있는 근황을 알렸는데요.
이번 방송에서 심현섭은 심혜진과 함께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해 가입신청서 작성부터 시작해 상담을 받았습니다.
심현섭은 직업, 군 경력, 건강, 연 수입 등에 대해 질문을 받자 “전국 90개 매장이 있는 돈가스 식당 프랜차이즈 회사의 이사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 수입이 “방송, 행사 없이도 1억”, “부동산은 섬과 땅 등 물려받은 재산이 있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러자 심혜진은 “제가 봤을 때 부동산은 최하 00억 정도 된다”라고 디테일하게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심현섭은 소개팅 상대 이상형으로 40대 초반의 여성을 꼽으며 “제가 생각보다 굉장히 고지식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연예인 대표 노총각 연예인 중 하나인 심현섭씨, 이번 소개팅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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