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진
아버지는 배우 이효정
오디션만 ‘150번’
여기, 유명 배우인 아버지의 이름에 누를 끼칠까 봐 정체를 숨겼던 아들이 있다.
이후 그의 아버지도 똑같이 가족 관계를 숨긴 적 있다는 것이 드러나 두 사람은 ‘부전자전’ 배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유진이다.
배우 이유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뜻밖의 ‘연예인 가족’을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22년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신예 이유진은 자취 1년 만에 ‘나 혼자 산다’에 입성해 반지하 월세방을 공개했다.
그는 월세방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리모델링하며 한껏 행복함을 드러냈다.
보증금부터 월세까지 가감 없이 공개한 이유진은 “철거 일로 번 일당으로 하나둘 집을 손봤다”라며 집 꾸미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으나, 잦은 실수를 연발하며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집 꾸미기 이후 휴식을 취하기 위해 본가로 향한 이유진을 반갑게 맞이한 아버지는 바로 배우 이효정이었다.
이효정은 이유진을 위해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주는 다정한 모습과 집안 살림을 알뜰히 챙겨가는 이유진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부자 관계임이 드러난 것은 이유진이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면서부터였으나, 이유진의 소속사는 “본인이 알리고 싶지 않아 했다”라고 말을 아꼈다.
실제로 이유진은 드라마 오디션 등에서도 아버지에 대해 함구했으며, 150번 정도 오디션을 봤다고 전했다.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인 것과 달리 워너원 멤버에서 탈락하고 다시 연기자의 노선을 걷고 있는 이유진은 특히 JTBC ‘멜로가체질’에서 천우희의 전 남자친구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이유진의 아버지 이효정 역시 한 때 30여 년 동안 혈연관계를 숨기다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효정의 동생은 배우 이기영이었으며, 이는 2010년 두 사람이 SBS ‘자이언트’에 함께 출연하며 밝혀졌다.
이효정과 이기용은 대중들의 극 몰입에 방해될까 염려해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이유진은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했으며 이후 ‘청춘시대2’, ‘닥터 프로스트’, ‘아는 와이프’, ‘멜로가 체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니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2022년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주연 김건우 역을 맡아 흡인력 있는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이후 작품보다는 배우 개인의 시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가수들의 곡을 커버하거나 유튜브를 통해 작품 겸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을 제작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최근 그는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떠났으며 해외여행을 즐기는 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올려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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