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수 마츠다 세이코
‘푸른 산호초’로 유명세
‘영원한 아이돌’이자 ‘스캔들 여왕’
일본 국민 히트곡이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뉴진스의 멤버 하니는 지난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팬 미팅 ‘2024 버니즈 캠프’에서 ‘푸른 산호초’를 불러 화제를 모았습니다.
청량한 무대는 일주일이 넘게 지난 아직도 화제인데요. ‘푸른 산호초’는 일본의 1980년 히트곡이자 국민히트곡입니다.
이 곡의 원조 가수는 바로 ‘영원한 아이돌’로 불리는 마츠다 세이코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마츠다 세이코는 18세의 나이에 싱글 ‘맨발의 계절’로 데뷔했습니다.
데뷔한 지 40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아이돌이라 불리고 있는 그녀는 일본에서 유일무이한 전설적 존재이자 영원의 아이돌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실제 생활은 꾸며진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습니다.
마츠다 세이코는 2번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3번째 결혼, 불륜 등 수많은 루머와 스캔들을 몰고 다니며 ‘스캔들의 여왕’이라고도 불렸죠.
데뷔 전부터 본인의 우상이었다는 가수 고 히로미와 3년 8개월 동안 교제한 마츠다 세이코는 어느 날 단독 기자 회견을 열어 히로미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리고 결별 한 달 만에 12살 연상의 배우 칸다 마사키와의 교제 소식을 전했고, 2개월 후인 1985년 4월 23세의 나이로 초스피드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테레비 아사히에서 독점으로 방송권을 획득하여 10시간 동안 피로연부터 모든 것을 생방송으로 중계했는데 당시 34.9%라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12년 만에 결국 이혼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이혼의 원인으로 마츠다 세이코의 불륜을 꼽았습니다.
마츠다 세이코는 칸다 마사키와의 결혼 생활 중 1989년 콘도 마사히코, 1990년 제프 니콜스, 1993년 앨런 리드 마츠다 세이코와 연이은 불륜설에 휩싸였습니다.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지만 불륜설과 함께 이혼 소식을 전한 마츠다 세이코는 1년 뒤 6살 연하의 치과의사 하타노 히로유키와 교제 2개월 만에 초스피드 재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2년 만에 두 번째 이혼으로 끝이 났으며, 이후에도 가수 하마다 신지와 불륜 의혹, 8년간 교제한 안마사 출신 매니저 K 씨와 열애설이 돌았습니다.
그러다 지난 2012년 치과의사인 카와나 히로마사와 세 번째 결혼을 했는데 교제 당시 카와나에게는 부인과 쌍둥이 자녀가 있었으며, 마츠다 세이코 역시 매니저 K 씨와의 교제 시기와 겹쳐 삼각관계+양다리+불륜 문제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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