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이름 때문에
어린 시절 놀림 받았던
여배우 장신영
남들보다 특이한 이름으로 어린 시절 놀림을 많이 받은 여배우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배우 장신영인데요.
장신영은 과거 한 방송에서 지우고 싶은 과거에 대해 개명 전 이름을 말했습니다. 그는 “사실 미스춘향 화면 때문에 너무 괴롭다”라며 “옛날 본명이 장신자였는데 목사님이 절실한 신자가 되라고 지어주신 이름이다”라고 이름의 탄생 비화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어 학창 시절에 친구들, 일가 친척들에게 ‘흰자냐 노른자냐’라며 놀림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장신영은 “어렸을 땐 주위에서 놀려도 창피한 줄 몰랐는데 대회에 출전한 직후 장신영으로 개명신청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개명을 했음에도 인터넷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는 ‘장신자’가 남아있다며 “전 이제 장신영인데 장신자로 나온다 지워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름으로 놀림받는 기분 뭔지 안다’, ‘많이 부끄럽기도 하겠다’, ‘장신자도 인간미 있고 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장신영은 2001년 제71회 전국 춘향 선발대회에서 ‘현’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는데요. 이후 영화 ‘묻지마 패밀리’, ‘레드 아이’, ‘첫사랑’, ‘무법자’ 등에서 연기 활동을 보여줬습니다. 드라마는 2001년 MBC ‘우리집’으로 데뷔한 후 ‘죽도록 사랑해’, ‘귀여운 여인’, ‘레스토랑을 드립니다’ 등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후 2013년 JTBC ‘가시꽃’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강경준과 2018년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결혼 이후에는 TV조선 ‘바벨’, JTBC ‘클리닝 업’ 등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장신영은 최근 배우자 강경준의 불륜 의혹에도 남편을 용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개명한 이름치고 너무 찰떡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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