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혜진
남편 윤상, 아들 앤톤
약 20년 만에 연예계 복귀
아이돌 아들 때문에 ‘국민 시어머니’가 된 배우 심혜진이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1995년 HBS 1기 공채 탤런트 출신 심혜진은 드라마 ‘모델’, ‘완벽한 남자를 만나는 방법’, ‘파트너’ 등에 출연했습니다.
그러나 2002년 뮤지션 윤상과 결혼 후 이듬해 미국으로 부부 동반 유학을 떠나며 일찍이 배우 생활을 은퇴했죠.
미국에서 이민하여 정착한 부부는 2004년과 2009년 두 아들을 낳으며 가정을 꾸렸습니다.
2012년, 윤상은 한국으로 귀국해 음악 활동과 방송 활동을 이어갔으나 심혜진은 미국에서 두 아들을 양육하며 가정주부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큰아들 찬영 군이 아이돌로 데뷔하며 심혜진에게 다시금 관심이 쏠렸습니다.
장남 찬영 군은 지난해 9월 앤톤이라는 예명을 가지고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라이즈의 멤버로 데뷔했는데요.
앤톤의 비주얼이 화제가 되자 “어머니의 미모를 닮았다”며 어머니인 심혜진의 비주얼이 재조명되었죠.
또한 아들의 인기가 커지며 심혜진은 비활동기임에도 ‘국민 시어머니’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이에 심혜진이 엄마가 아닌 배우 심혜진으로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심혜진은 “과분하고 큰 관심을 주셔서 많이 놀랐다”며 “남편은 처음부터 제가 활동하는 것에 대해 응원해 줬고, 이번 화보 사진 보고 예쁘다고도 해줬다. 큰 애는 처음엔 약간 걱정하는 듯했는데, 화보 나오고 나서는 ‘엄마가 일하는 사진 보니 새롭기도 하고 정말 멋있고 좋다’고 해주더라”라고 남편과 아들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하며 십수 년 동안 기러기 부부로 지내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와 요즘은 애들보단 우리 둘의 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며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요즘 나름 신선하고 좋다”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본업을 찾은 배우 심혜진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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