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성 최근 근황
깜짝 결혼 소식 전해 화제
성대결절로 활동 중단 눈길
아름다운 비주얼과 미성으로 여심을 저격했지만, 갑자기 사라졌던 비운의 가수가 화제인데요~
그는 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 아름다운 미성으로 심금을 울렸던 가수 김현성입니다.
김현성은 1997년 제18회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 작곡가 김형석에게 스카우트돼 1집 ‘선물’을 발매했습니다.
이후 ‘소원’, ‘이해할게’, ‘헤븐’ 등 다양한 곡을 발표했는데요, 특히 ‘헤븐’이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어 김현성을 스타덤에 올려놨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오히려 독이 되고 말았는데요.
4집 ‘헤븐’으로 큰 인기를 끌자, 김현성은 많은 양의 스케줄을 소화했고 높은 음역대의 곡을 무리해서 부르다 보니 성대 결절이 오고 말았습니다.
김현성은 한 방송에서 “4집 활동을 할 때 행사도 많고 공연도 많고 해서 좀 쉬어야 됐는데. 어렵게 얻은 인기를 유지하려다 보니 자꾸 무리를 했고 그러다 보니 기억에 남을 만한 활동을 하지 못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김현성은 ‘슈가맨’, ‘싱어게인’ 등 추억을 되살리려 몇 차례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성치 않은 목 상태로 ‘헤븐’을 부르는 김현성의 모습에 팬들은 물론 출연자들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연예계에서 떠난 이후 글, 칼럼을 쓰는 작가로 활동하기도 했고, 일반 직장을 다니며 회사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는 김현성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현성은 최근 배드키즈로 활동했던 가수 모니카와 2022년 결혼한 사실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김현성은 “저와 모니카는 2022년 12월 혼인을 올렸다. 예식은 직계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로 대신했고, 그즈음 혼인 신고도 마쳤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의 사촌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저는 남편으로서 함께 했다. 열흘 남짓 함께 웃고 울고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정말 이 사람의 가족이 됐구나 실감했다. 더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겠다”라며 애정 어린 멘트를 남겼습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모니카와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린 김현성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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