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공개
오후 2시 기준, 전남이 1위
전남 23.48%의 투표율 기록

2025년 5월 29일 오후 2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사전투표 진행 상황 집계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12.34%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전투표에는 총 선거인수 4,439만 1,871명 중에서 547만 6,054명이 참여했습니다.
우선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남으로, 23.48%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는 21.52%, 광주광역시는 20.64%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반면에 대구광역시는 8.36%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 자릿수 투표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울산광역시 10.58%, 부산광역시 10.65%, 경상북도 10.76%, 경상남도 10.81%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사전투표는 유권자들이 본투표일에 투표하지 못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마련된 제도인데요.
이로 인해 유권자들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소 위치와 운영 시간 등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각 지자체의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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