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 김동욱, 고발 당한다
“정보통신망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가수 JK 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 정부를 향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가 그를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신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캐나다 사는 ‘잔챙이 JK 김동욱’,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신 대표는 JK 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을 상대로 여러 차례 저격성 발언을 해왔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와 함께 그는 “마치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인 양, 잔챙이 김동욱이 악의적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김동욱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저는 김 씨에게 고소미를 먹여 ‘인생은 실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JK 김동욱은 최근 진보 성향의 지지자들을 겨냥해 “이 좌파 떨거지 XX들, DM(다이렉트 메시지) 수준이 다 같은 학원을 다니냐”라며 공격적인 표현을 담은 게시물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에나 초청받았는지 확인이나 하고 와서 형한테 DM 해라. 알아들었제”라며 이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는 것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JK 김동욱은 대표적인 보수 성향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는 캐나다 국적을 보유하고 있기에 투표권은 없으나, 제21대 대선에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JK 김동욱은 이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등 적극적인 정치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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