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제명 청원에 입장 밝혀
“민주당 의원들조차 제명에 동의 X”
“그런 일이 벌어지리라고 여기지 않는다”

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그가 말문을 열었습니다.
11일 중앙일보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논설위원은 이 의원을 향해 “이준석 의원 제명 청원이 40만 명을 넘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이 의원은 “대부분의 민주당 의원들조차 제명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일(제명이 될 일)이 벌어지리라고 여기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치러진 제3차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여성 신체 훼손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해당 발언이 전파를 타고 흐르자, 여러 시민단체와 법조계 등은 그를 향해 고발에 나섰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해당 청원은 엿새 만에 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10일 오후 4시 20분 기준)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 청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동의 수로 꼽히는데요.
한편 이 의원은 해당 논란이 커지자, 국민과 당원들을 향한 사과의 메시지를 여러 차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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