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이주빈, 김명준
친구 사이 오해 풀었다
차기작도 기대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기억하는가.
주연 커플인 천우희와 안재홍만큼 사랑받은 또 다른 커플이 있는데.
바로 이주빈과 김명준이다.

작 중 두 사람은 연예인과 매니저의 관계로 나오는데.
어릴 적부터 친구였다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현실 느낌 가득한 두 사람의 연기에 당시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고.

처음부터 ‘운명’ 같은 호흡은 아니었다.
두 사람은 ‘멜로가 체질’ 이전부터 친분이 있었고, 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사이였다는 것.

그런데 촬영이 끝난 뒤, 조금씩 달라졌다.
절친한 친구 사이였지만 어느 순간 서로를 조심스럽게 피하게 된 것.

그리고 이들의 감정이 수면 위로 올라온 계기.
바로 채널A의 눈 맞춤 예능 ‘아이콘택트’였다.

김명준은 직접 출연 신청을 하며 “요즘 이주빈이 나를 피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같이 연기하고, 웃고 떠들던 사이였는데 갑자기 멀어진 느낌이 들었다는 것.
“그 이유라도 알고 싶다”며 용기 내어 나온 자리였다.

그리고 드디어 마주한 두 사람.
카메라 앞에서 눈을 맞추자 이주빈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사실… 너 피했어. 네가 있으면 좀 숨 막혔어.”
그리고 “사석에서 일 얘기 계속하는 게 부담스러웠어”라고 덧붙이기도.

충격이었지만, 김명준은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작품을 같이 해서 작품 얘기만 나눴다. 그게 이주빈을 힘들게 했던 것 같다”고 인정하며 이해했는데.
이에 이주빈 역시 “너한테 그런 마음을 가진 게 미안했다”고 사과를 건넸다.

오해가 쌓이고, 그걸 풀지 못해 멀어진 사이.
하지만 ‘아이콘택트’를 통해 두 사람은 그 감정을 꺼내 놓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촬영장을 넘어, 진짜 친구로 다시 돌아가는 순간.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 중이다.
김명준은 다양한 독립영화와 연극 무대를 통해 배우로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고.
이주빈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눈물의 여왕’ 등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진짜 우정을 찾아가는 두 청춘의 이야기.
그 과정이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았기에 더 마음이 갔던 이야기였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이번엔 오래오래 편하게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