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AOA’ 탈퇴’, 내 행복을 위해서
불면증·우울증 뒤 3년 공백
“다시 돌아가도 탈퇴했을 것”

AOA 출신 가수 초아가 팀 탈퇴의 속내를 털어놨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의 ‘파자매 파티’ 13회에서는 초아와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초아는 “아이돌을 꿈꿔 데뷔했지만 어느 순간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힘들 때 트와이스와 블랙핑크가 데뷔했다. 신인으로 그렇게 뛰어난 친구들이 나오니까 ‘나는 여기가 고점이구나’ 싶었다. 더 하면 반쯤 미칠 것 같아 내 행복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탈퇴 후 은퇴를 생각한 적은 없는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오해했다. 3년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다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앨범 준비도 하고 싶다”고 근황을 전했다.
초아는 연습생 시절을 돌아보며 “연습 기간이 1년 반으로 짧아 늘 여유가 없었다. 대기실에서도 거울을 보며 연습을 반복했는데, 그게 재밌었다. 이후 8년 동안은 그만큼을 보상받듯이 누워 지냈다”고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도 “나는 혼자 결정하는 스타일이라 멤버들이 나를 안 좋아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한계가 왔고, 그때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읽으며 내 길을 선택할 수 있었다. 지금 다시 돌아가도 탈퇴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초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해 ‘짧은치마’, ‘심쿵해’, ‘사뿐사뿐’, ‘단발머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그러나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인한 고통을 털어놓으며 2017년 공식 탈퇴했고, 이후 3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2020년에는 소속사와 새롭게 계약을 맺으며 활동을 재개했고, 현재 유튜브 채널과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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