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웅, 도경완·장윤정 ‘서브’ 발언 파문
장윤정 “가족에 서브 없다” 불쾌감
방송사고 이어 또 구설…10년 차 아쉬움

KBS 아나운서 김진웅이 선배 도경완과 가수 장윤정을 향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김진웅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선배님께는 결례일 수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며 도경완을 장윤정의 ‘서브’에 빗대는 발언을 했다. 이어 “그런 내조는 자신에게 맞지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윤정은 SNS에 “친분도 없는데 허허…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진웅은 장윤정의 번호를 수소문해 사과의 뜻을 전했고, 자신의 SNS에도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경솔한 말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도경완 선배님께 큰 누를 끼쳐 죄송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경각심을 갖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실제 발언의 대상은 도경완이었는데, 장윤정에게 먼저 사과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진웅은 이전에도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KBS1 ‘아침마당’에서 2024 총선 개표 방송 당시 대본을 놓치며 “몇 페이지야?”라는 말이 그대로 방송을 타 사고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 일로 경위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해 7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경위서를 쓸 상황이었는데, 다음날 SNS에 본인이 영상을 직접 올렸다”라고 폭로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반성보다 오히려 스스로 공개하는 태도가 눈길을 끈 것이다.
1988년생인 김진웅은 2015년 부산 MBC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해 SPOTV 캐스터를 거쳐 2019년 KBS에 입사했다.
방송 10년 차에 접어든 그는 여전히 경험 부족에서 비롯된 경솔한 언행으로 구설에 오르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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