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아르마니, 91세 나이로 사망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 추모 물결 잇따라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별세를 알린다”

이탈리아 패션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조르지오 아르마니 그룹은 이날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해당 성명에는 “무한한 슬픔 속 창립자이자 창시자, 그리고 끊임없는 추진력이었던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별세를 알린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최근 건강이 좋지 않던 그는 지난 6월 밀라노 패션위크에도 불참했으며,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한 가운데 자택에서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아르마니는 현대 이탈리아 패션의 상징으로 ‘우아함의 황제’, ‘미니멀리즘의 거장’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인물인데요.
아르마니는 독창적인 감각과 사업가적 통찰력으로 세계적인 패션 하우스를 일궈냈습니다.
그는 지난 1975년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설립했으며, 모든 컬렉션과 사업 전반을 직접 관리해 회사를 세계적인 패션 제국으로 성장시켰습니다.
현재 아르마니 그룹은 연간 약 23억 유로, 한화로 약 3조 7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600개 이상의 매장과 9천 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한 거대 기업으로 자리 잡았죠.

의류와 액세서리뿐 아니라 향수, 화장품, 가구, 실내 장식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을 다루며, 꽃과 책, 레스토랑과 클럽까지 사업을 확장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시켰습니다.
그의 별세 소식에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정한 친구이자 전설”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아르마니를 추모했는데요.
앤 해서웨이 역시 “그는 이탈리아 패션계 황제 중 한 분이었다. 작별을 고한다”라며 “당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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