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다니엘 대 킴 롤모델”
“아시아 男 고정관념 깼다”
에픽하이 22주년·유튜브 100만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한국계 미국인 배우 다니엘 대 킴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4일 에픽하이 유튜브 채널에는 ‘워렌버핏 주식 팁 거부한 대니얼 대 킴’이라는 제목의 EPIKASE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게스트로 다니엘 대 킴이 출연했으며, 타블로와 투컷, 미쓰라는 호텔 방 침대에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누듯 인터뷰를 이어갔는데요.

타블로는 “한국계 배우이자 아시아계 배우로서 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라며 “제가 대학에 들어가던 시기에 아시아계 미국인 영화를 처음 접했는데, 그때 ‘옐로우’라는 작품이 있었다. 당시 다른 연극 동아리에서 동양인을 잘 받아주지 않아 우리끼리 직접 동아리를 만들기도 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 시절만 해도 아시아계 배우들이 주류 스크린에 설 수 있을 거라 상상도 못 했는데, 지금의 현실은 전혀 다르다”라고 덧붙였죠.
그는 또 “솔직히 이 형님 아니었으면 이런 날도 없었을 것이다. 에픽하이도 존재하지 않았을지 모른다”라고 농담을 건네며 다니엘 대 킴의 영향력을 강조했습니다.
타블로는 과거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 남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약간 나였다. 작고 약하고 X밥이고 수학 잘하고 삐쩍 마른 이미지였다”며 “하지만 다니엘 대 킴이 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그 틀을 깨 줬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다니엘 대 킴도 “맞다. 당시엔 아시아 남성을 섹시하거나 남성적이라고 보는 시각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K팝과 K드라마 덕분에 전 세계가 한국을 보며 ‘왜 이렇게 잘생겼냐’고 말한다”며 변화를 인정했는데요.

타블로와 투컷은 “우리가 조금만 늦게 태어났어도 아이돌이 됐을 것”이라며 농담을 주고받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에픽하이는 2003년 데뷔 이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올해로 데뷔 2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최근에는 ‘에픽하이 3.0’을 선언하며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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