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부엉이 살렸다
SNS에 ‘미담’ 게시
지난 논문 논란 재조명

가수 홍진영이 생명을 살리게 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8일 홍진영은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 공연을 마치고 사무실에서 늦은 미팅까지 끝낸 뒤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함께 미팅한 대표님 차 위에 작은 부엉이가 앉아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했는데요.

홍진영은 “처음엔 신기해서 곧 날아가겠지 싶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보였다. 혹시 탈수 증상일까 싶어 물을 떠서 주었지만, 부엉이가 놀라 도로 쪽으로 날갯짓을 하더니 제대로 날지도 못하고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서버렸다”라며 “야생동물 보호센터는 새벽이라 연락이 안 되고, 도로에 두고 가자니 차에 치일까 걱정돼 일단 병원으로 데려가기로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서울 시내 24시 동물병원 스무 군데 넘게 전화를 돌렸는데 다들 부엉이 진료는 어렵다고 하더라. 마지막 건 전화에서 ‘데려오라’고 해주셨을 때 얼마나 안도했는지 모른다”라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고, 선생님 말씀으로는 아마 저혈당 쇼크였던 것 같다고 했다”라고 치료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치료를 마친 부엉이를 성동구청 측에 전화해 인계했다고 말했습니다.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포획으로 인해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편 홍진영은 2007년 데뷔한 가수로, 지난 2020년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져 한 차례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홍진영은 2009년 작성한 논문으로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으나, 이는 유사도 74%의 표절 논문으로 밝혀져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작권법 위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에 대한 혐의에서는 모두 7년의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별다른 처벌은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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