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폐조선소서 라방해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대화하겠다”
”정치가 부족한 게 많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란특검 증인신문에 불출석한 가운데, 거제시에서 ‘열흘살이’ 현장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2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거제시 한 폐조선소 크레인을 배경으로 40여 분간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앞으로 열흘 정도씩 전국 지역에서, 조용히 다니며 시민들과 청년들 말씀을 경청해 보려 한다”라고 운을 뗐는데요.
그러면서 “많이 듣겠다. 제가 부족한 게 많고 정치가 부족한 게 많다”라며 “짧더라도 자주 방송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첫 일정지로 거제를 택한 이유에 대해 “우리 땅 남쪽 끝이기도 하고 우리의 (대미) ‘카드’ 조선업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인구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지역이기도 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거제를 “우리의 미래가 달린, 대한민국의 축소판 같은 곳”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거제를 시작으로 여기 있는 동안 진주·마산·창원 등 근처에서도 편하게 움직이며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대화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법원은 지난 12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한 전 대표에게 증인 소환장을 보냈지만, 모두 ‘폐문부재’로 인해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전은진 판사는 23일 오후 2시 한 전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을 열었지만, 한 전 대표는 끝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다시 증인을 소환해 신문을 진행하고자 한다”라며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로 차회 기일을 지정한다”라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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