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 코리아, 논란 가중
‘유방암 자선 행사’가 ‘연예인 파티’로
본래 목적 상실했다

더블유 코리아의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이 본래 목적을 상실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5일 저녁, 더블유 코리아가 주최한 ‘LOVE YOUR W’ 캠페인의 오프라인 행사 ‘W PARTY’가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열렸는데요.
다수의 네티즌은 해당 행사가 유방암 인식 개선과 향상을 위한다는 캠페인의 취지와 달리 연예인 간의 ‘향락 파티’로 전락했다는 평과 함께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블유 코리아 공식 계정에 따르면, ‘W PARTY’에는 BTS, 에스파, 임지연, 공명, 이준호, 김영광, 변우석, 정해인, 추영우 등 수많은 연예인이 참석, 초청 가수로는 박재범, 아일릿, 아이들, 올데이 프로젝트, 효린이 함께 했습니다.
주류와 함께 ‘클럽 파티’처럼 꾸며진 이날 행사 무대에서 박재범은 자신의 대표곡 ‘몸매’를, 아이들은 ‘퀸카’를 불러 화제를 모았는데요.
박재범의 ‘몸매’에는 “네 가슴에 달려 있는 자매”라는 가사가, 아이들의 ‘퀸카’에는 “My boob and booty is hot”이라는 가사가 등장해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선곡이었다는 평이 잇따랐습니다.
또한, 해외의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에서는 유방암 인식의 대표 상징인 핑크 리본, 또는 핑크색 의상을 입고 다양한 셀럽이 후원 또는 유방암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이번 ‘W PARTY’에서는 핑크 리본 없이 SNS 유명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거나, 셀럽과의 인터뷰에서 연말 계획을 묻는 등 본래의 취지인 유방암과 관련된 일정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해외의 ‘Mercy for a Cause Campaign’의 단일 캠페인 모금액은 한화 약 175억 원, 매년 열리는 ‘Making Strides Against Breast’의 한 해 모금액은 한화 약 670억 원인 것과 비교해 더블유 코리아는 20년간 누적 모금액이 약 11억 원인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은 가중됐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파티장 세트비가 더 들 것 같다”, “유방암 행사인데 아무도 유방암 언급을 하지 않는다”, “그냥 패션 행사인 줄 알았다”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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