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못한 한 주
“속았다”는 농담
코트 밖 새 도전

배구 선수 출신에서 신인 감독으로 변신한 김연경이 고된 일정 속에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김연경과 원더독스 팀이 일본 고교 배구 최강팀인 슈지츠 고교와의 한일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이날 김연경은 “이번 한일전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죠”라며 강한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제작진과의 대화에서는 쉴 틈 없는 스케줄에 대한 부담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PD가 “이번 주는 얼마나 여기 일정에 매달려 있느냐”라고 묻자, 김연경은 “이번 주는 하루도 못 쉬었고 다음 주도 마찬가지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다”라며 웃픈 심정을 털어놨죠.
이어 그녀는 “저는 MBC와 PD에게 속았다. 내 개인 생활 잃었다. 사기꾼이다”라며 “방송에 내 목소리가 어떻게 나갈지 걱정된다. 인터뷰가 너무 길다. 밤 11시다. 미친 거 아니냐”라며 솔직한 농담 겸 불만도 드러냈습니다.
개인 시간 하나 없이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도 그녀는 책임감 있게 선수들을 지도하며 진심 어린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죠.

한편 김연경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경기 후 흥국생명은 그녀를 위한 은퇴식을 마련했는데요.
은퇴 이후에도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로 합류해 또 다른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5회는 오는 26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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