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억과 결핍
40년 만의 어머니 찾기
아들이 된 아버지의 눈물

배우 김민재가 40년 전 헤어진 어머니를 찾기 위해 용기를 냈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각집부부’ 예고편에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이별했던 김민재가 그녀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김민재는 “어머님을 못 뵌 지 40년이 넘었다. 제가 여덟 살 때, 부모님이 다투시고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다. 그게 마지막 기억이다”라며 조심스레 지난 일을 꺼냈습니다.
그는 “제게는 그게 결핍이다”라고 고백했죠.
이제는 아내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그는 “가정을 꾸렸으니 이제는 어머니를 만나야 할 때가 된 것 같더라”라고 말하며 오랜 시간 묻어두었던 마음을 꺼냈습니다.

김민재는 아내 최유라 씨와 아들 도하 군의 손을 잡고 어머니의 흔적을 찾아 나섰습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동네를 직접 찾아가 발길이 닿는 곳마다 이웃들에게 어머니의 소식을 물었는데요.
마침 한 주민이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김민재는 잠시 숨을 고르며 기대와 긴장이 교차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는 결국 주민센터를 찾아가 확인 끝에 어머니가 머물고 있는 주소지를 알아냈고 직접 그 집 앞까지 향했습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골목길 앞에서 김민재는 “엄마가 여기 서 계셨을까?”라며 울컥 눈물을 보였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MC 문소리는 “엄마가 널 어떻게 잊겠느냐”라고 말하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40년 만의 모자 상봉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마음이 함께 떨리고 있습니다.
한편 김민재는 영화 ‘베테랑’, ‘부당거래’ 등에서 경찰과 형사 역할을 수없이 소화해온 배우로 국내 대표적인 ‘형사 전문 배우’로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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